[독후감]삶의 한가운데 [루이제 린저]
내가 자서전적이라고 했는데 그 이유는 이 소설의 여주인공인 니나 붓슈만이 바로 히틀러 정권에 대항했다고 출판금지를 당하고 1944년에는 국가반역죄로 사형선고까지 받았다가 사형집행 전에 전쟁이 종전되어 석방된 고달팠던 린저 자신을 바로 주인공 니나 붓슈만으로 등장시켰기 때문이다.
이 작품은 인간의 가장 기초적 질문이라고 할 수 있는 행복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니나와 그녀의 언니,그리고 니나를 진정으로 사랑했던 슈타인을 통해 매우 독특하게 그려 나가고 있다. 일단 눈에 보이는 구성상 특징은 편지와 일기형식인데 이 편지와 일기들은 슈타인이 니나를 처음 만났을 때부터 18년 동안 그가 직접 썼고 수집했던 내용들인데 이 글들이 니나의 생일날에 맞춰 배달되어 왔고 니나의 언니(이 소설의 1인칭 주인공 "나")가 읽어 나가는 형식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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