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삼국지를 읽고서
처음 三國志를 읽은 것은 중학교 때 아버지께서 중국 고전 전집을 구입하셨을 때이다. 맨 먼저 三國志를 읽기를 권하셨고 난 처음으로 三國志를 대하게 되었다. 하지만 三國志를 다 읽은 것은 고등학교 2학년이 되어서였다. 三國志를 다 읽어 본 사람이라면 첫 부분의 '도원결의'나 전반적인 시대적 배경이 이야기되는 앞부분은 사실 뒤에 펼쳐질 이야기에 비해 재미가 없다는 것을 알고 있을 것이다. 그런 이유로 여러 번 시도는 했지만 두권을 넘기기가 쉽지 않았다. 그러나 고3이 되기 전에 꼭 봐야겠다는 의지로 2학년 여름방학 때 결국 다 읽고 말았다. 그 뒤로 한 해 재수 후에 대학에 들어 와서 컴퓨터 오락인 '三國志'를 하면서 두 번을 읽게 되었는데 그때 읽은 것이 '정비석 편역 三國志'와 '이문열 평역 三國志'였다. 그 후에 군복무 중에 다시 한 번 '이문열 평역 三國志'를 읽었다. 그리고 이번에 이렇게 독후감을 쓰기 위해서 다시 한번 처음 읽었던 '고전 전집 三國志'를 뒤적이고 있다.
三國志는 중국 後漢末부터 秦나라가 통일하기까지 약 100여 년 간의 역사를 무대로 한 시대의 역사적 사건위에 허구를 더하여 꾸민 일종의 小說的 作品이다. 이러한 이야기는 흥미진진하기 이루말할 수가 없어 책을 대할 때마다 감동의 크기는 더 커지는 듯 하다. 하지만 이런 감정 또한 수십, 수백 번을 正讀한 사람들에게는 비할 바 없는 것이라 생각되지만, 짧지만 三國志의 전반적 감상을 적어 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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