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어낚시통신, 제비를 기르다 두 작품의 비교 분석

 1  은어낚시통신, 제비를 기르다 두 작품의 비교 분석-1
 2  은어낚시통신, 제비를 기르다 두 작품의 비교 분석-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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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은어낚시통신, 제비를 기르다 두 작품의 비교 분석에 대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존재 시원으로의 회귀
2.1 「은어낚시통신」, 「제비를 기르다」줄거리
2.1.1 「은어낚시통신」줄거리
2.2.2 「제비를 기르다」줄거리
2.2. 두 작품의 비교 분석
1. 주인공
2. 동물적 심상
3. 여인
4. 결핍
Ⅲ. 작품에서 드러난 시원의 세계

「은어낚시통신」
「제비를 기르다」
Ⅳ. 결론
본문내용
Ⅰ. 서론
우리는 윤대녕의 소설이 대체적으로 자아 정체성의 탐색을 위한, 즉 ‘존재의 시원으로부터 영원한 회귀’ 라는 주제에 바탕을 두고 있음을 배웠다.
그의 소설 속 형식적 구조는 그가 일관되게 추구하고 탐색하는 ‘존재의 시원’을 형상화하는 과정만큼이나 단순하고 반복적이다. 예를 들어 그의 소설에는 무의미한 삶을 살고 무의미한 대화를 하는 현실적 주인공이 존재한다. 그리고 이 주인공은 일상적 삶의 어떤 틈새 속에서 ‘존재의 시원’이나 ‘영원한 회귀’로의 틈입을 가능케 하는 소리나 색깔 이미지, 상징 등이 등장하게끔 하여, 그 ‘존재의 시원’으로 찾아가게 하는 매개물인 ‘여성’과 주인공이 상관관계를 갖게끔 한다. 또한 ‘존재의 시원’은 인간이라는 유한성을 통해 이 유한성을 극복하고자 하는 과거로의 시간이라는 무한성에 의존한다. 그리하여 매개물을 통해 찾아가는 ‘그 곳’은 물리적이고 객관적 시간과 공간이 아닌 주관적이고 개인적인 시간과 공간의 ‘그 때의’, ‘저쪽의 세계’인 것이다. 다시 말해 과거의 기억과 회상으로 재구성된 삶이 존재하게 되는 것이다. 주인공인 ‘나’의 살아온 삶을 반추하며 ‘나’는 무엇이며, 어디로 갈 것인가, 과연 내가 어떤 가치 있는 삶을 사는가를 고뇌하는데서, 슬쩍 ‘나’를 ‘우리’로 대체해버린, 즉 우리 시대의 허무적이고 비극적인 정조를 담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나’의 자각을 통한 진정한 자아를 발견하는 과정에서 일상적 삶을 사는 우리의 실존적 위기와 비극을 절절하게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윤대녕의「은어낚시통신」의 경우에는 그가 ‘존재의 시원으로부터 영원한 회귀’의 정점을 이루고 있는 소설로 비춰진다. 무엇이든지 정점을 이루고 나면 변화가 되기 마련인데, 우리는 그 점에서 착안하여 윤대녕의 최근 소설 「제비를 기르다」에서 시원을 찾아 떠나는 ‘부랑자’의 여로에 초점을 두기로 하였다.
그렇다면 다음 두 소설「은어낚시통신」,「제비를 기르다」를 비교하여 구체적으로 ‘존재로의 회귀’가 어떻게 나타나고 있는지 살펴보도록 하겠다.

Ⅱ. 존재 시원으로의 회귀
2.1 「은어낚시통신」, 「제비를 기르다」줄거리
2.1.1 「은어낚시통신」줄거리

은어낚시를 즐기던 아버지의 영향으로 어린 시절부터 여름철마다 은어낚시를 다니던 ‘나’는 평소와 다를 바 없던 어느 날, ‘은어낚시통신’이란 모임으로부터 초대의 내용이 담긴 우편물을 받게 된다. 나는 무심코 지나쳐버릴 수도 있었던 우편물을 열어본 것이 계기가 되어 낯선 어느 여자와의 통화를 하게 되고 긴장과 두려움을 느낀다. 내가 듣고 있던 빌리 홀리데이의 음악을 알아채며 어디선가 지켜보고 있는 듯 여자는 내가 수년 전 헤어졌던 그녀를 떠올리게 한 후, 모임에 꼭 나오라고 전하고는 전화를 끊어버린다. 나는 삼 년 전 광고관련 일을 하며 만났고 책 속의 글자처럼 사라져버린 그녀를 떠올리게 된다. 그녀가 궁금하기도 하고, 어떠한 힘에 끌려 나는 초대장에 적힌 약속대로 모임에 나가게 된다. 전화 통화를 했던 여자의 차를 타게 되고, 혼란스러운 대화를 나누며 도착한 곳에서 다시 두려움을 느낀다. 낯설고 어두운 그곳에서 사람들에게 배제된 채, 나는 삼년 전 사라졌던 그녀와 마주하게 된다. 원래 있던 곳으로 돌아왔다는 그녀는 이렇게 나도 돌아오기 시작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나를 만나던 시절에 입은 상처를 그녀에게서 발견한 나는 은어처럼 입을 벌리고 무섭게 몸을 떤다. 나는 죽은 사람 같은 그녀의 손을 잡고, 내가 돌아가야 하는 존재의 시원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리고 첫눈이 내리는 밤에 그들이 보낸 두 번째 통신을 수신한다.

2.2.2 「제비를 기르다」줄거리

형우의 어머니는 제비가 돌아온다는 음력 삼월 삼짇날 태어났다. 그런 어머니는 제비가 떠난 겨울철만 되면 넋을 잃고 밖에 나가서 보름 이상 지난 후에야 들어온다. 형우는 어머니 몰래 자신이 기른 제비를 따라 집을 떠난 하루 만에 아버지의 손에 끌려 돌아온 그날, 어머니로 인해 평생 외로움을 안고 살았던 아버지가 자주 찾곤 하던 술집 작부 ‘문희(이문희)’를 만나게 된다. 세월이 흘러 형우가 제대하던 날 돌아오는 길에 ‘문희(서문희)’라는 여성을 만나고, 마음속에 떠오르는 ‘문희’와 겹쳐지며 확신하게 되는 인연을 따라 그녀를 사랑하게 된다. 하지만 형우의 어머니와 닮았던 문희는 결국 형우 곁을 떠나 세 번의 결혼을 하게 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