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가시고기-조창인
"엄마 가시고기가 알들을 낳고 떠나 버리고 그 자리에 아빠 가시고기가 와서 자지도 않고 그 알들을 지키고 그 알이 새끼가 되면 아빠 가시고기는 자기가 먹을 것을 다 새끼한테 주고 자기 몸은 극도로 쇠약해진대... 새끼 가시고 기가 다 자라서 더 이상 아빠의 도움이 필요없게 되면 아빠 가시고기의 곁을 떠나고 아빠 가시고기는 새끼 가시고기한테 짐이 되지 않기 위해 스스로 돌틈에 머리를 박고 죽는 자식 사랑이 대단한 고기 라더구나."
아빠의 말씀 속에는 그 책의 내용이 요약된 것처럼 들렸다. 나는 평소에 책읽기를 무척이나 싫어 하지만 아빠의 말씀을 듣고 나니 읽어보고 싶은 마음이 너무나 간절해졌다. 그 날부터 나는 이 책에 깊이 빠져 들기 시작했다. 병 걸린 아들과 이런 아들을 자기 몸보다 더 사랑하는 시인 아빠의 이야기를 다룬 소설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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