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무도] 무도로서의 태권도
태권도는 무도로서 종교적 근원을 갖고 자연과 조화 또는 합일하여 정신적 통일 집중, 안전을 주안으로 하는 동양적인 자기 체험적 자각교육이다. 그러나 스포츠나 서구적인 체육활동은 대부분 신체기능의 발달을 도모하는 인위성이 주가 되어 외적 자극을 통하여 신체의 각 기관을 기능적으로 발달시키는 상대적 경쟁에서 특성을 찾을 수 있다.
태권도가 본래 호신, 호법 또는 호국적인 무도로 발달되다가 다른 스포츠활동과 동일화되면서 일반적인 물질적 의식구조와 경쟁성에 맞추어 승부와 상대성을 중요시하는 유희적이고 대중을 의식하는 경기화 양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즉, 무도태권도와 경기태권도로의 이원화를 의미하는 것이다. 무의 이념은 인의 도로서 상대적 입장에서는 침략이나 정복을 위해 무력을 사용하는 것처럼 생각할 수 있으나 절대성에서 볼때 자각에 근거를 두고 있다. 무도는 인간이 자각을 성취할 수 있는 능력을 개발하는 동시에 인간 전체를 살리는 활인의 도로서 심신단련을 통한 체험적 인간교육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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