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문학] [중국문학] 백거이와 장한가
其中綽約多仙子 기중작약다선자 그 곳에 아름다운 선녀들이 사는데,
中有一人字玉眞 중유일인자옥진 그 중 옥진이라 하는 선녀하나 있으니
雪膚花貌參差是 설부화모삼차시 흰 살결 고운 얼굴 그인 것 같다'하네 (장한가 中)
백거이는 사랑의 양면성을 서정적으로 잘 표현한 것 같다. 사랑하면서도 기쁨과 슬픔, 외로움등을 볼 수 있었고 일편단심이기 때문에 비극적일 수 밖에 없는 슬픈 현실도 보인다. 칠언의 매끄러움이 느껴지고 각운을 바꿀 때마다 사태를 비약시켜서 전혀 지루하지 않고 리듬감이 느껴진다. 첫부분은 양귀비가 사랑받는 내용, 안록산의 난이 일어나 양귀비가 죽고 두 번째 부분은 양귀비를 잃고 난 후 현종의 쓸쓸한 모습 마지막으로 현종이 죽어서 선녀가 된 양귀비를 만나는 장면으로 구성된 장한가는 현종의 애정과 함께 애절함을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백거이의 상상력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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