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의 각 책들은 수 천년에 걸친 긴 기간동안, 서로 다른 수많은 상황 속에서, 수많은 저자들에 의하여 서술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경이로울 만큼 장엄하고 감동적인 통일성을 유지하고 있다. 우선 성경의 윤리는 철저하게 하나님 중심적 윤리다. 성경의 윤리는 하나님으로 시작하여 하나님으로 끝난다.
성경의 윤리는 성경 어느 책에 서술된 윤리든 간에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는 말씀과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말씀으로 구성된 사랑의 대 계명의 요구에 대한 순종과 응답으로 구성된다.
그리고 성경의 윤리는 타인과의 관계로부터 분리된 덕성 그 자체에 관심을 기울이기보다는 하나님과 이웃과의 관계 안에서, 하나님과 이웃을 향한 태도와 배려 안에서 그 옳고 그름 여부가 판명된다. 곧 진실성 그 자체보다는 하나님과 이웃을 향한 신실성이 중요시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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