Ⅱ. 본론
1. 공포에 대한 이해
1) 공포란 무엇을 뜻하는가?
2) 공포를 즐길 수 있는 까닭
3) 왜 공포를 즐기는 것인가?
2. 공포영화의 특징
1) 공포영화의 개념
2) 공포영화의 기법적 특성
3. 공포영화에 대한 문화적 해석 : 과 을 통해
1) 동서양 공포문화의 차이
2) 현대 사회와 공포영화
4. 공포영화에 대한 심리적 해석 : 과 을 통해
Ⅲ. 결론
1. 공포에 대한 이해
본 장에서는 하이데거의 철학을 바탕으로 공포에 관한 고찰을 할 것이다. ‘공포’는 ‘공포영화’라는 장르를 규정해 주는 가장 핵심적인 단어이다. 공포에 대한 이해가 없이는 공포영화를 설명할 수 없고, 공포와 공포영화 간에 직접적인 관련이 없다면, 그것은 이미 공포영화라고 할 수가 없을 것이다. 이 장에서는 공포에 대한 이해를 통해 ‘공포’와 ‘공포영화’ 간의 관계를 규명하는 데에 그 목적이 있다.
1) ‘공포’란 무엇을 뜻하는가?
공포는 개인이 받아들이는 심리적인 현상임에는 분명하다. 그렇다고 해서 공포를 단순히 느낌이라고 설명하기에는 부족한 점이 많다. 왜냐하면, 우리는 실생활에서 ‘공포’란 말을 매우 광범위하게 쓰고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많은 사람들이 ‘싫음’이나 ‘고통’과 같은 느낌 자체를 ‘공포’란 단어를 사용하여 나타내기 때문이다. 간단히 말하자면, 그러한 느낌들은 공포를 가능케 하는 공포 현상일 뿐이다.
하이데거는 공포를 시간적 개념을 도입하여 설명하였다. 구연상(2001), 공포와 두려움 그리고 불안 : 하이데거의 기분분석을 바탕으로, p.35-49
그는 공포의 시간성을 ‘기대하면서 현재화하는 망각’이라고 규정하였다. 그렇다면, 먼저 여기에서 ‘기대한다.’는 것은 어떤 것을 의미하는가?
‘공포 속에서의 기대함’은 위협적이 어떤 것이 자기 자신에게로 다가오리라고 예감된다는 것과 관계된다. 우리가 ‘공포거리’의 다가옴을 공포스러워하고 있을 때, 그것은 어떻게든 현재에서, 즉 우리들 자신의 코앞에서 나타나고 있어야 한다. '공포거리‘는, ’거리‘를 ’걸다(달아매다)‘에서 온 것으로 보았을 때, ’공포가 걸려있는 것‘. 즉 ’공포의 대상‘을 뜻한다. 그것은, ’우리를 공포 속으로 불러들이고, 그 속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도록 하는 갈고리‘이고, 또 그것은, 일상의 뜻으로 보자면, ’공포가 빚어지는 재료 및 소재‘를 말한다. ’공포거리‘는, 우리가 그것 ’앞에서‘ 공포를 일으키게되는 어떤 것을 뜻한다.
그래야만 우리가 현재란 시간에서 ‘공포거리’로 말미암은 공포를 느낄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그 공포의 대상에 의해 불러일으켜질 수 있는 공포스러운 일은 아직 일어나지 않고 있다. 즉 그 일은 미래에 속하는 셈이다. 우리의 공포는 가까운 미래에 곧 일어날 것만 같은 어떤 일을 ‘공포스러운 일’로서 기대하기 때문에 생겨난다. 따라서 공포의 시간적 성격에는 이러한 ‘기대함’이 나타나 있어야 한다. 여기에서 강조되어야 할 것은 가까운 미래에 일어나리라고 예감되는 공포스러운 일의 일어남의 방향은 자기 자신의 있을 수 있음에게로 잡혀져 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공포에서의 현재화함’은 또 무슨 뜻인가? 그것은 공포를 불러일으키는 것으로서의 위협적인 것을 우리들의 일상적 시야 속에 나타나게 해준다는 것을 말한다. 하이데거는 “그저 관찰하기만 하는 주체는 그러한 위협적인 것을 결코 발견할 수 없다.”고 말하고 있다. M. Heidegger, SZ, p.341
이러한 하이데거의 말에서도 알 수 있듯이 엄밀히 말하면, ‘현재화하다.’라는 개념은 공포 자체의 시간적인 개념을 말하는 것은 아니다. 만약 그렇다면, 앞에서 서술한 공포의 미래적 성격과 배치되는 말이다. ‘현재화하다’란 말은 사람의 능력으로서, 어떤 것을 지각하거나, 발견하거나, 사용하거나 하는 등의 다양한 방식으로 만나게 해 줌이라고 할
2. 구연상(2001), 공포와 두려움 그리고 불안 : 하이데거의 기분분석을 바탕으로, 한국외국어대 대학원 박사 학위 논문
3. 공포영화의 모든 것(2003)
4. 이평래, 조관연 외(2003), 영화 속의 동서양 문화, 집문당
5. 남인영(1998), 에 얽힌 공포의 내력, 사회평론 길
6. 소외개념을 이용한 공포영화의 분석(2003)
7. 김은정, 김지훈(2000), 특정공포증, 학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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