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 영화 밀양을 보고 감상문(A+자료)
나는 신학생이고, 기독교인 이지만, 나의 신분을 초월하여 객관적이고 인간적인 모습으로 신애(전도연 분)에게 다가가려고 한다. 극중 신애는 정신병에 걸리게 된다. 쉽게 말해 내가 믿고 있던 절대자, 하나님이라 불리 우는 신에게 배신을 당하고 정신적인 충격에 휩싸여 미치는 것으로 현대인에게 쉽게 나타날 수 있는 현상이다. 한 가지 중요한 특징은 사람에게 상처를 받은 것이 아니라 하나님, 즉, 내가 모든 것을 잃었을 때 나에게 다가와 나의 힘이 되어준 절대자 신에게 그 감정을 느꼈다는 것과, 내가 모든 것을 맡기고 의지했던 신에게 배신을 당했다는 느낌이 기대가 컸기에 실망도 컸다는 마음으로 다가와 더 큰 상처와 충격을 받으며 정신병에 걸려 힘들어 했다고 생각을 한다.
신애의 마음을 가장 잘 이해한 사람은 교회 목사님도 아니고 성도님도 아니고, 약국 집 아주머니도 아니다. 이들은 모두 하나님을 믿으며 신애가 가장 힘이 들 때 인간적인 모습보다는 신앙적으로 극복해 나가길 권면하고 있다. 하지만 신에게 상처받은 신애의 마음은 신앙적인 마음이 아닌, 인간적인 위로가 필요했던 것이다. 그렇기에 겉은 기독교인처럼 보일지는 몰라도 신애 주변의 사람 중 가장 인간적인 모습의 김종찬(송강호 분)이 가장 필요한 위로자가 될 수 있지 않았나 생각해 본다. 또한 신애는 종찬 에게 그 어떤 남자의 감정을 느끼지 않았기에 자신의 모든 본 모습을 보일 수 있던 것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지 않았나 싶다.
신애가 하나님을 온전히 만났다면, 온전히 믿었다면 세 번째 질문은 질문의 가치조차 없는 질문이다. 전지전능하시며 만물을 주관하시고 나의 모든 삶 가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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