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경제독후감] 폴 크루그먼의 `불황경제학`을 읽고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폴 크루그먼은 이 시대의 가장 대표적인 경제학자 중 한 사람이다. 1994년 ‘Foreign Affairs’11, 12월호에 실린 글 ‘아시아 기적의 신화(The Myth of Asia’s Miracle)’에서 그는 아시아 경제 성장의 기적은 더 이상 없다는 주장으로 경제성장의 한계를 주장하면서 많은 논란을 일으켰다. 그리고 정확히 3년 후에 아시아는 외환위기라는 경제적인 난국에 빠졌고 이는 일종의 공황처럼 다가왔다. 물론 한국도 예외는 아니었다. 다른 학자들이 예상치 못했던 세계적인 경제위기에 대한 경고를 통해 독설을 뿜어대는 그에 대한 ‘위대한 폭로자(Great Debunker)’라는 저널리스트들과 동료들의 평가는 그렇기에 매우 적절하다.
크루그먼이 집필한 많은 논문들은 복잡한 수식을 쓰지 않고 간명한 모델들을 활용하며 화려한 논쟁적 수사들로 메워져 있다는 특징이 있다. 몇몇 비현실적인 가정 위에서 수식풀이에 몰입하는 수량경제학에 매몰되지 않고 경제 전반의 현상을 쉽게 설명해 가는 그는 불황경제학이란 책을 통해 세계 경제에 대해 주목할 만한 비평들을 내놓았다. 책은 지난 2년간 아시아의 위기가 어떻게 시작됐으며 이 위기 상황을 탈피하는 길이 무엇인가를 심도 있게 분석한 것으로 크루그먼의 능력이 발휘된 또 하나의 수작이다. 그리고 그의 이런 진단과 전망마다 세계적인 관심과 반향이 잇따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