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파트리크 쥐스킨트 `향수`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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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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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독후감] 파트리크 쥐스킨트 `향수`를 읽고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파트리크 쥐스킨트의 향수, 마음에 쏙 드는 예쁜 표지 디자인부터 시작해서 연애 소설을 연상시키는 제목, 그와는 상반되는 추리 소설 같은 부제, 참신한 소재와 18세기 프랑스 파리를 배경으로 한 내용..
시험 기간 중에 예상치 못하게 발제를 맡게 되어서^^; 당혹스럽기도 했지만, 정말 좋아하는 소설이고 그래서 전부터 발제를 해보고 싶었기 때문에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비록 미흡하지만 그냥 편하게 느끼고 생각한대로 발제문을 써내려가고 싶다.

18세기 프랑스에 한 남자가 살고 있었다. 이 시대에는 혐오스러운 천재들이 적지 않았는데, 그는 그중에서도 가장 천재적이면서 가장 혐오스러운 인물 가운데 하나였다. 이 책은 바로 그 사람에 대한 이야기이다. 사드나 생 쥐스트, 푸셰나 보나파르트 등의 다른 기이한 천재들의 이름과는 달리 장 바티스트 그르누이라는 그의 이름은 오늘날 잊혀져 버렸다. 물론 그것은 오만, 인간에 대한 혐오, 비도덕성 등 한마디로 사악함의 정도에 있어 그르누이가 그 악명 높은 인물들에 뒤떨어지기 때문은 아니다. 단지 그의 천재성과 명예욕이 발휘된 분야가 역사에 아무런 흔적도 남기지 않는 냄새라는 덧없는 영역이었기 때문이다...

이 소설은 이렇게 시작된다. 냄새는 상대적으로 사람들의 관심이 덜하고 특이한 소재이다. 냄새라는 덧없는 영역이라... 특히 마지막 문장을 읽으면서 무언가 허를 찔린 듯한 느낌을 받았었는데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지금까지는 별로 관심을 갖지 않았던 후각에 대해서, 향수에 대해서, 함께 이 소설의 매력 속으로 빠져보자!!

줄거리

-1부-
장 바티스트 그르누이는 파리의 냄새가 나는 생선 좌판 아래에서 사생아로 태어났다. 그는 냄새에 관해서, 천재적인 후각을 타고났지만 정작 사람이라면 당연히 풍겨야 할 냄새가 없다. 그는 온갖 역경 속에서도 진드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