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동장애의 주된 증상은 '사회적으로 용납되지 않는 행동을 지속하는 것' 이다. 가정이나 가족에만 국한될 수도 있고, 학교나 사회까지 확대되기도 한다. 비행을 나타낼 수도 있고, 폭력이나 공격성을 동반할 수도 있다. 또한 다양한 대인관계의 형태 속에서 나타날 수도 있고, 발생 연령에 따른 차이도 있다.
행동장애는 외래 및 입원 환경에서 가장 흔하게 진단되는 소아기 질환이다. 약 6%의 아동이 행동장애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며, 소녀보다는 소년에게서 훨씬 더 많다. 아동이 일찍 문제 행동을 보일수록 예후는 더 좋지 않다.
4세 때 아동이 활동성이 높고, 다루기 힘든 행동을 보인다면, 이후의 학교생활에서 행동문제를 예상할 수 있다. 이때가 중재하기 위한 가장 좋은 시기이다. 또한 8세 때의 행동 문제는 청소년기 공격성 및 비행을 예측할 수 있는 인자다. 가정 내 폭력과 학대 등 소아기 행동 문제의 많은 원인들은 예방될 수 있고 또한 성공적으로 치료될 수 있다. 따라서 아동의 부정적 행동 뒤에 있는 기저의 생물학적 정서적, 사회적 감수성을 밝혀 내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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