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1980년 문화예술운동
2) 문화예술운동 속의 ‘영화운동’
가) 영화운동의 시작
나) 영화운동의 과제와 의의
다) 영화운동의 변화
라) 오! 꿈의 나라(1988)
마) 노동자 뉴스
3) 영화운동의 의의
가) 영화운동의 시작
1980년 광주민주화투쟁과 이후의 민중민주운동의 전개는 이 땅에 ‘영화운동’이 태동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영화는 민중문화운동이 접근하기에는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많았다. 고도의 기술과 많은 장비 등이 장애물이었던 것이다. 그런 영화에도 민중문화운동의 새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1982년 결성된 ‘서울영화집단’(지금의 ‘서울 영상 집단’의 전신)은 영화운동을 최초로 표방하고 이론정립과 제작 활동을 통해 영화운동을 선도적으로 이끌어갔다. ‘서울영화집단’은 1984년 「수리세」,「그 여름」, 1986년 「파랑새」와 같은 8mm 영화작품을 제작해냈다.
또한 1983년 장선우는 카메라를 인간의 시선으로 낮추자는 「카메라의 인간선언」이라는 논문을 발표했다.
「수리세」는 전남 구례에서 있었던 농민들의 수세 현물납부투쟁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서울영화집단’의 80년대 새롭게 제기된, 영화 운동 방법론을 구체화한 최초의 제작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는 작품이다. 그러나 사건의 재현은 치열한 싸움의 현장감을 살려내지 못하였고, 사회적 모순구조에 대한 관점이 전혀 결여되어 있었다.
같은 해에 제작된「그 여름」은 노동자를 비롯한 소외계층의 인물들이 한국사회의 모순된 구조 속에서 ‘좌절’의 삶을 살아가는 모습을 그린 작품이다. 이 영화는 드라마 형식을 채택하고 있는데, 노동자를 단지 ‘소재’적 차원에서만 다루고 있다는 점이 한계로 드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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