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I. 이론적 논의 -사법 적극주의와 사법 소극주의-
Ⅲ. 한국정치의 사법화경향 분석 -헌재 판례를 중심으로-
1. 김종필 총리서리임명 사건
2. 신행정수도건설특별조치법 위헌결정
3. 행정도시 복합도시 사건
4. 미디어법
5. 교원채용차별 사건
6. 사형제도 존폐론
7. 문경 양민학살 사건
8. 동성동본 금혼
9. 소결
Ⅳ. 결론을 대신하여 - 사법화의 문제점 -
이와는 별개로 검찰과 법원이 정치적 중립과 독립성을 지키지 못하고 정치화되는 현상은, 당연히 정치적 사안에 대한 해결이, 국가 권력 내에서 권력 자본 보유의 불균형에 기인한 일부 세력의 정치적 이념에 따라 영향을 받고 법의 이름으로 그 기로가 판가름 될 수 있다는데 있다. 더불어 이러한 정치적 사안에 대한 검찰 수사가 외부세력의 압력에 의해 해당 사안을 권력이 원하는 방향으로 매도할 수 있는 것도 당연지사다.
이와 같은 정치의 사법화는 헌법에 규정된 국민의 권리를 배격하고, 법률에 대한 자의적인 해석으로 민주주의의 정체성을 훼손하고 있다. 사‘법 만능주의’라고 해도 좋을 만큼, ‘현대사회 = 법치국가’라는 인식이 대중의 의식에 못 박혀 있고, 전제주의 국가에서 나타난 절대군주의 통치에 저항하기 위해 만든 법치주의가 형식적 측면(악법을 제정하더라도 그에 근거한 법 집행은 법치라는 것)에서 실질적 측면의 민주성을 수반한 형태로 나타나고 있다고 합의되고 있지만, 사실상 형식적 법치주의의 틀을 완벽히 벗어났다고 할 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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