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문학] 조선시대 예능인의 모습과 그들의 고뇌
목차
1. 서론
2. 본론
(1) 춤과 노래는 천민의 일
(4) 대접받지 못한 만능 엔터테이너, 기생
(3) 뛰어난 악공과 등을 돌린 사회
(4) 호탕한 가객
3.결론
(1) 춤과 노래는 천민의 일
기녀는 나라에서 양성하는 여성 무용수 겸 가수였다. 요즘에야 세상이 뒤바뀌어 가수가 청소년들의 선망의 대상이 되었지만, 예전에는 대중 앞에서 노래 부르고 춤추는 일은 천한 여자들이나 하는 일이었다. 여색에 비교적 덤덤했던 세조는 기녀들을 궁궐 연회에 부를 때에는 얼굴에 가면을 쓴 것처럼 분을 두껍게 바르고 들어오도록 했다. 사람 축에도 끼지 못할 것들이라고 혐오한 것이다.
유교국가에 있어서 음악은 귀신을 격(格)하게 하고, 군신(君臣)을 화(和)하게 하며, 백성을 화미성속(化美成俗)으로 이끄는 것으로 존재의의를 가졌다. 조선왕조는 이 관념을 제도상에 반영시켰던 것도 사실이다. 그럼에도 음악의 기능은 사실상 저 상민․천예 따위에게 고달픈 역(役)의 일종으로 부과되어 있었다. (종래 음악에 종사하는 일을 몹시 천시했던 것도 주로 이 때문이었다) 자기네의 생활 정서와는 전혀 동떨어진, 그것도 ‘고역(苦役)’으로 하게 되는 마당에 무슨 감흥과 열정이 일어날 것인가.
『李朝漢文短篇集 (中)』p 205 - 225
『일상으로 본 조선시대 이야기 1』
『역사스페셜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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