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저의 난` 사태에서 나타나는 남녀의 불평등한 권력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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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루저의 난` 사태에서 나타나는 남녀의 불평등한 권력관계에 대한 자료입니다.
목차
1. 서론

2. '루저의 난'이란 무엇인가?

3. 루저의 난에 대한 이해와 분석
3.1 '미녀들의 수다' 방영 시
3.2 '미녀들의 수다' 방영 직후
3.3 '루저'의 탄생 과정
3.4 '루저의 난'의 발발
3.5 사태 분석의 단계

4. 다시, '루저의 난'이란 무엇인가?

5. 결론
본문내용
3.2 ‘미녀들의 수다’ 방영 직후

'루저의 난'은 매우 빠른 전개양상을 보인다. 이는 물리적인 거리와 시간의 제약을 초월하는 인터넷 문화의 특징일수도 있고, 그만큼 ‘루저’ 발언이 파급력이 큰 발언이기 때문이기도 하다. 하지만 순전히 ‘루저’ 발언 때문에 사건이 ‘난’의 형태로 확대되었다고 보는 것은 성급한 판단이다. 우리는 방송 방영 직후부터 ‘루저의 난’이 발생되기 직전까지의 사태 전개를 명확히 이해함으로써 사태의 본질에 조금 더 바로 다가설 수 있을 것이다.
방송이 tv를 통해 방영된 직후, 사건의 무게중심은 일차적으로 방송을 직접 시청한 시청자들에게 넘어갔다. 시청자들의 반응은 대형 인터넷 포털 사이트나 관련 홈페이지 게시판을 통해 직접적으로 나타났다. 요즘은 방송이 방영되면, 시청자 게시판이나 관련 커뮤니티에서 그 방송에 대한 의견이 실시간으로 올라온다. 방송의 제작진이나 다른 시청자들은 이를 통해 아이디어를 얻거나, 서로의 반응을 확인하고, 의견을 교환한다. 이 점에 주목하여, 방송을 직접 본 후의 시청자들의 반응을 관련 커뮤니티에서 확인하고 분석하였다.
게시판을 뒤덮는 글들의 대부분은 ‘분노’로 가득함을 알 수 있다. 방송을 보고 기분이 매우 불쾌했다든지, 여대생의 발언들로 인해 진심으로 상처를 받았다는 것 따위의 글들도 보인다. 그만큼 시청자들은 미수다 방송에 대해, 보다 구체적으로는 ‘루저’로 상징되는 각종 막말을 일삼았다고 여겨지는 여대생들을 향해 분노를 느꼈으며, 그를 직접적으로 표출했다.
시청자들은 왜 화가 났을까? 앞서 살펴본 ‘증오발언’에 대한 당연한 반박이라 여겨지기도 한다. 시청자들의 반응에서 여대생들의 발언에 대한 강한 불쾌감을 찾아 볼 수 있다. 시청자들은 여대생들의 비난이 터무니없는 것임을 보여주고, 이를 조롱하기 위해 각종 짤방을 만들었다. 잘생기고 사회적으로 성공을 거둔 키 작은 남자와, 키가 큼에도 외모가 아름답지 못한 남자들의 사진을 대조시켜, 여대생의 발언을 우회적으로 반박하고 비웃은 것이다. 이러한 움직임은 점차 사태의 주된 줄기가 되어 '루저의 난'의 전개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하지만 그와 못지않은 중요한 맥락이 있는데, 그것은 여대생들에 대한 ‘된장녀’, ‘무개념녀’라는 명명이다. 방송을 직접 본 시청자들은 출연했던 여대생들을 ‘된장녀’라 명명했고, 그 이유를 근거로 그들에게 엄청난 비난의 화살을 쏘아댔다. 이것은 ‘루저’ 발언에 대한 분노의 표시만으로 ‘루저의 난’을 한정짓는 것과는 차이가 있다. 비난의 대상 역시 ‘루저’ 발언이나 ‘오만정이 떨어진다’는 발언을 한 문제의 인물들만이 아닌, 출연 여대생 거의 전부였다는 점에서도 이를 확인할 수 있다.
그렇다면 ‘된장녀’란 무엇인가? 된장녀란 비싼 명품을 즐기는 여성 중, 스스로의 능력으로 소비 활동을 하지 않고 다른 사람(애인, 부모)에게 의존하는 여성을 비하하는 속어이다. 위키백과,
방송에서 여대생들에게 던져진 질문들은 ‘명품 백’, ‘등록금’, ‘데이트 비용’ 등에 대한 것이었다. 여대생들은 의도했든, 의도치 않았든 그녀들의 발언으로 인해 사회에서 비난받는 ‘된장녀’라는 낙인이 찍히게 되었다. 된장녀라는 규정을 통해 그녀들은 비정상적이고 개념 없는 ‘골빈 여자’와 같은, 인격적으로 흠결이 심한 존재로 낙인찍히게 되었다. 우리 사회에서 된장녀는 비난받고 마녀사냥 받아 마땅한 존재로 여겨진다. 그들을 돌로 치는데는 아무도 부끄러움이 없다. 이러한 ‘정당한’ 대의를 갖고 시청자들은 여대생들을 비난하기 시작한 것이다.
그렇다면 여대생들에 대한 어떤 방식으로 비판이 이루어졌는가? 비판의 주 통로는 앞서 지적했던 방송의 인터넷 게시판이나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였다. 이들은 사건이 발생하기 훨씬 이전부터 형성되어 있던 곳들이다. 개별 커뮤니티나 포털의 성격을 분석하는 것은 필요할 수도 있으나, 논의에 필요치 않은 부분이라 생각되어 포함하지 않는다.
시청자들의 반응은 비판이 아니라 광분한 상태에서의 비난이었다. 여대생들의 발언을 ‘인종주의적 증오발언’이라고 규정할 수 있다면, 그 반발은 더 심하고 자극적인 ‘인종주의적 증오발언’이었다. 여대생들의 외모에 대한 평가는 가장 기본적으로 이루어진 것이었으며 그에 대한 심각한 인신공격이 이루어졌다. 여대생들의 소속 대학이나 학과를 가지고 근거 없는 비방이 이루어지는가 하면, ‘여성’이라는 이유로 ‘페미’라고 낙인찍으며, 남성들에게는 ‘빨갱이’와 비슷한, 척결 대상이 되어버렸다. 또한 이 과정에서
참고문헌
김규항, , , 2009. 11. 18.
네이버 인기검색어,
디시인사이드,
- 미녀들의 수다 갤러리,
- 코미디 프로그램 갤러리,
스누라이프,
미녀들의 수다, 152회 방영분, 2009. 11. 09.
미녀들의 수다 공식 홈페이지,
위키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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