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육체와 영혼에 대한 통합적 사고
이다.
헬레니즘 문화권에서 상당한 영향력을 지니고 있던 영지주의는 정신 위주의 단일적 인간관과 세계관을 표방했으며 물질로 표현되는 육체와 세계 창조를 경시했다. 그리스도의 부활을 불멸하는 영혼의 승천으로서 해석함으로써 육체의 부활을 부정했고, 결국은 교회에 의해 이단으로 판정받았으나 그리스도교의 인간관은 영지주의적 인간관과 유사성을 지니게 되었다.
이원론적 인간관을 표방했던 오리게네스(Origenes, 185?~254?)는 인간 영혼이 상부의 광명 세계에 속해 있었으나 자유의지를 통한 범죄로 말미암아 추락하여 하부의 육신세계에 연결되어 있다고 생각했으며, 아우구스티누스(Augustinus, 354~430)는 강하게 이원론을 주장하는 마니케이즘(manichaeism) 마니케이즘(manichaeism) : 흔히 마니교라고 불리며 조로아스터교에서 갈라져 나온 종교로 3세기 페르시아왕국에서 마니가 창시한 이란의 고유 종교를 일컫는다. 교의는 광명선과 암흑악의 이원론을 근본으로 하고 있다.
에 대해서는 반대했지만 영혼과 육체의 단일성을 실체적이 아닌 기능적이고 부수적인 것으로만 파악했다. 그는 이론적으로는 영혼과 육체 모두 선한 것이라고 보지만, 윤리적으로는 육체를 부정적으로 평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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