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중국 온라인게임 시장의 성장세와 현황
3. 중국의 정책과 통상마찰
4. 향후 전망 - 明暗
5. 결 - 分秒必爭
1)분석
① 중국 당국의 정책
일단 현재 한국-중국간 게임교역 불균형 정도가 심각한 수준인지라 과도하게 해외 게 임의 수입에만 치중한 나머지 외화 유출이 가속화될 것을 우려한 중국 당국은 ‘암묵 적이면서도 전폭적인 지원’과 ‘보호장벽’이라는 두 가지 정책을 쓰고 있다.
특히 보호장벽은 세계에서 현재 유래를 찾기 힘들 정도로 강력한데 중국 정부는 해외 게임사의 직접 서비스를 규제하고 게임 서비스를 위한 심의와 사전허가를 뜻하는 ‘판 호’ 부여 과정에서도 제약을 가하고 있다.
② 통상과정에서 마찰의 본질과 원인
본질은 중국 업체들이 중도금 납부를 늦추거나 계약금 자체를 낮추기 위해 이런저런 핑계로 분쟁을 일으키는데 있다.
이런 분쟁이 반복적으로 빚어지는 원인을 몇 가지로 간추려 볼 수 있는데, 먼저 가장 핵심적인 것으로는 중국의 과도한 규제로 우리 업체들이 직접 서비스를 하지 못하고 중국 배급사를 통해서만 서비스를 해야하는 현실에 있다.
다음으로 이 과정에서 한-중 업체 모두 잘못된 관행을 일삼아왔기 때문인데, 우리 업 체들의 경우엔 높은 계약금으로 무조건 수출하고 보자는 태도가, 중국 업체들 경우엔 고액의 로열티를 약속하고 일단 게임을 가져 간 다음 발뺌하는 태도가 문제였다.
마지막으로는 중국 시장의 특성상 정부와 업체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어 한 업 체에 밉보이면 사업을 지속하기가 쉽지 않은 현실에 있다. 때문에 우리 업체들은 ‘울 며 겨자먹기’ 식으로 참아낼 수밖에 없고, 이런 현실을 중국 배급사들이 이용하고 있 기 때문이다.
2)관련 기사
[세계일보 - 김영만 한빛소프트 대표이사] 2007.10.30 (화) 12:00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는 중국 게임산업
중국산 온라인게임이 처음 개발된 해도 2004년이었다.
과거에는 게임 산업과 거리가 있어 보였던 중국이 최근 몇 년간 중국 정부의 암묵적이면서도 강력한 지원으로 예전에 비해 많이 달라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요즘 들어 오히려 중국에서 개발한 게임이 한국에서 인기 몰이를 하는 등 중국의 게임 개발과 서비스 기술도 부쩍 발전된 모습이다.
한국 게임산업에서 중국은 인구 인프라 등에 있어서 해외 시장 중에서도 비중있는 곳으로 꼽힌다. 자사 게임만 해도 중국에 진출한 제품이 7개가 넘고, 국내 게임의 중국 진출 사실은 이제 큰 뉴스가 아닐 정도로 진출 범위가 넓어진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요즘 계약금 지급과 개발 관리 등의 문제로 중국과 한국 게임업체의 갈등이 심심찮게 드러나고 있다. 서로 문화가 다른 시장에 제품을 선보이고 관리하다 보면 이런 저런 갈등이 발생할 수 있지만, 게임 수출로 인한 중국과 한국 업체의 갈등은 매번 그 원인과 내용이 동일하다는 데에 문제가 있다.
계약금 미지급과 연체, 개발 관리 소홀 등 각국의 입장에 따른 갈등은 하나의 레퍼토리처럼 발생하고 있고, 그 해결 방법 또한 어느 한 쪽에서 외부에 터뜨리거나 법적 분쟁까지 번져야 겨우 해결되는 등 해결점을 찾는 과정도 매번 다르지 않다.
그렇다고 이런 문제가 발생할 때마다 법적 분쟁까지 가는 것은 기간과 비용 등에 있어서 각 업체에 도움이 되는 결과는 거의 기대할 수 없다. 이는 각 게임업체간의 문제를 떠나서 각 국의 게임산업 발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없는 부분이다.
한국도 중국도 게임산업에 있어서 서로 중요한 시장임에는 분명하다. 각 시장에 등을 돌릴 수 없다면, 업체의 이익만큼이나 각 국의 산업을 고려하는 성숙함도 함께 갖췄으면 한다.
높은 계약금으로 무조건 수출하고 보자는 태도와 우선 도장부터 찍고 발뺌하자는 태도는 모두 함께 퇴보하는 지름길이므로 반드시 달라져야 할 것이다.
서로의 발전을 위한 갈등은 어느 정도 필요하지만, 시간과 자원을 낭비하는 어리석은 전쟁은 그만 할 때가 됐다. 게임 수출산업도 우주 정거장처럼 좀 더 미래 지향적인 논쟁이 오고 가는 건설적인 정거장이 구축되기를 희망한다.
http://www.diodeo.com/id=liegt&movie=000659867&pt_code=01

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