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의 발자취
~66. 잘 만들어진 Beatles
~70. 잘 만들어진 Beatles에서 The Beatles로.
해체 이후
그들이 건넨 말
초기 비틀즈
후기 비틀즈
한국에서의 비틀즈
나가며
〈참고문헌〉
미국 데뷔 이후 미국 전역과 영국을 포함하는 3년간의 투어가 이루어졌다. 하지만 계속되는 투어와 ‘즐기는 척’에 염증을 느낀 비틀즈는 투어를 중단하기로 결정한다. 이형주 옮김, 헌터 데이비스 지음,《비틀즈》,베텔스만, 2003, pp.298-307
비틀즈의 한 장(章)이 끝나고 새로운 장이 시작되는 순간이었다. 비틀즈는 투어를 하지 않기로 한 이후 앨범작업에만 치중하게 된다. 그 뒤 멤버들의 지주 역할을 하던 엡스타인이 사망한다. 멤버들은 슬픔에 잠기고, 매니저를 두지 않은 채 자신들을 스스로 관리하기로 한다. 그에 따라 최신의 녹음 기술과 악기들, 실험적 음악이 시도되었다. 이는 곧 그들이 더 이상 깔끔하고 말쑥한 차임의 아이돌밴드가 아님을 의미했다. 머리는 덥수룩했고 수염을 다들 길렀으며, 옷은 당시 히피들의 차림을 본따 결코 깔끔하다고 할 수 없었다. 당시 미국 젊은이들 사이에 들불처럼 번져나가던 히피 문화의 영향이었다. 그들의 노래말도 초기의 소위 ‘사랑타령’들에서 세금, 마약, 교통사고, 혁명의 정치 등 다양한 주제로 바뀌어갔다. Guy Cook and Neil Mercer,〈From Me to You: Austerity to Profligacy in the Language of the Beatles〉,《The Beatles, Popular Music A`and Society》, St.Martin's Press, 2000, pp.93-96
이 논문에서 저자는 대명사와 이름의 분석, 그리고 단어빈도수의 컴퓨터 분석을 통해 초기의 노래와 후기의 노래의 차이를 밝히고 있다.
그룹 초의 선풍적 인기는 아니었지만, 여전히 대부분의 젊은이들이 그들의 노래에 열광했고, 아울러 그들의 메시지에 공감했다. 전기와는 다른 의미의 ‘말걸기’가 비틀즈에 의해 이루어졌던 것이다. 젊은이들 사이에 기존의 가치에 대한 심각한 부정이 일어난 60년대였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그러나 이것은 곧 그룹의 내리막이기도 했다. 특히 초반부터 이질성을 보였던 레논과 매카트니의 차이는 더 이상 좁힐 수 있는 것이 아니었다. 레논은 형식보다는 의미를, 아름다움보다는 공격성을 보여준 반면 매카트니는 음악의 아름다움 그 자체를, 대중성을 보여주었다. 이들을 상업성의 관점에서 종합했던 엡스타인이 사라진 이후 이들의 이질성은 더 이상 용인 가능한 것이 아니었다. 그럼에도 이 시기에 나온 음반들은 그들 사이의 아슬아슬한 균형으로 그 자체 하나의 완성된 작품이었고 큰 인기를 끌었다. 그들이 사회에 던지는 메시지는 사회에 의해 확대재생산되었다. 하지만 그들 사이에 더 이상 유기적 결합을 기대하기는 힘들었다. 이후 서로의 사이가 돌이킬 수 없을만큼 틀어진 이후 70년 비틀즈는 해체했다. 60년대는 끝났다.
해체 이후
해체 이후 멤버들은 각자의 길을 걸었다. 그 중에서 두드러진 것은 레논의 행보이다. 해체 이전부터 만나던 오노 요코의 영향을 크게 받았던 그는 이후 반전·평화주의 활동을 계속한다. 그가 만들어낸 곡으로 가장 인기있었던 곡은 Imagine이었고, 빌보드 차트 3위를 기록했다. 예전과 같은 선풍적 인기는 네 멤버 누구에게도 없었다.
80년 존 레논이 광신적 지지가에게 암살당함으로써 비틀즈는 다시 한 번 주목을 받는다. 이제는 영영 돌아올 수 없는 그룹이 되었기 때문이다. 동시에 그들은 전설이 된다. 60년대와 함께말이다. 2001년 조지 해리슨도 암으로 사망한다. 전 세계적 애도가 이어졌다. 그의 사후 2002년 비틀즈의 앨범이 재발매되었고, 당시의 쟁쟁한 가수들을 제치고 음반판매 1위에 올랐다. 그들은 여전히 전설이다.
그들이 건넨 말
흔히 비틀즈의 영향력이나 역사를 논할 때에는 소위 ‘British Invasion'가 일어난 해인 64년부터 그 논의가 이루어진다. 비틀즈라는 이름이 세계적 맹위를 떨친 때가 그 때부터이기도 하고, 실질적으로 대중매체를 통해 비틀즈가 영향력을 끼치기 시작한 때가 그 시점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이후 그들의 투어 중단과 스튜디오 작업을 나누어 또 다른 시기로 보는데, 그들이 투어 중단을 선언한 66년을 기점으로 이들의 활동범위의 변화와 음악, 행동의 변화가 급격히 일어나기 때문이다. 대중매체를 이용한 60년대의 아이콘으로서 비틀즈를 바라보고자 한다면, 매체의 힘을 이용하기 시작한 시기와 주로 의존한 매체 혹은 그 매체를 이용
이형주 옮김, 헌터 데이비스 지음,《비틀즈》,베텔스만, 2003.
《The Beatles, Popular Music A`and Society》, St.Martin's Press, 2000.
Robert J. KruseⅡ,《A Cultural Geography of The Beatles》, The Edwin Mellen Press, 2005.
이성욱,《쇼쇼쇼-김추자, 선데이서울 게다가 긴급조치》,생각의 나무,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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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규,〈한국 방송의 형성과 미국의 영향〉,《프로그램/텍스트》2006년 13호, 한국방송영상산업진흥원,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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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kin.naver.com/open100/db_detail.php?d1id=3&dir_id=30610&eid=vLNXyz/nomGeRzVAyHrwo7Mvzv2yy1Qr&qb=vta15SDIzCC68caywe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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