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사회학] 사회변동과 신흥종교
종교란 현실에서 어려움과 고통을 달래주고, 실현키 어려운 것에 소망의 실현가능성을 보여주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현실이 어려울수록 종교의 형태는 더욱 강렬한 것으로 나타나 보다.
변동기의 사회에서 새로운 종교의 출현은 자연스러운 일이다. 노길명님은 책에서 “신흥종교운동은 주어진 상황에서 자아정체의 혼미와 상황정의의 어려움을 겪는 자들이 기성 종교와는 다른 방식으로 자신의 삶을 재구성하기 위해 전개하는 사회운동의 한 형태”라고 하였다.
특히 사회 변동기의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사회적 모순과 긴장에 대해 새로 출현한 종교는 나름대로의 원인분석하고 앞으로 올 세상의 비젼을 제시하는 역할이 도드라 질 것이다.
조선조 말 소외된 민초들에게는 이제 억압밖에 되지 않는 유교를 대신할 종교가 필요했고, 그 종교는 하나의 사회운동으로 새롭게 도래할 사회질서를 재편하는데도 참여하게 된다. 새로운 종교의 출현은 새로운 사회와 맞물려 역동적으로 이뤄졌다. 그리고 ‘새술은 새부대에’에라고 하지만 새술을 빚는 방법이 이제까지 기술과 전혀 무관한 방법이 나올수 없는 것, 인간존엄과 평등을 기치로 했지만 그 안에는 유, 불, 선이 다 녺아들어갔고, 무교의 정신과 문화도 통합돼 있다고 한다. 한국종교의 혼합주의 성격이라고도 정의하지만, 사회변동기에 기층 민중을 묶어 세우는 틀이라 한다면, 민중 생활속에 녺아 자연스러워진 그전의 전통이 다 포함되는 것은 당연한 것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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