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당송산문선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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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당송산문선’ 제목만 보고서는 무지 지겨울 것 만 같았다. 제목도 처음 들어봤고 책표지에 있는 삽화도 왠지 지식적이고 위엄 있고 딱딱해 보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책을 한 장 한 장 넘길 때 마다 평소에 깨닫지 못했던 새로운 교훈들을 알게 되었고, 나의 삶을 한 번 더 되돌아 볼 수 있게 되었다.
당송산문선은 당나라와 그 뒤의 송나라시대에 유명했던 13명의 작가들의 작품 18편을 가려 알기 쉬운 우리말로 옮겨놓은 책이다. 나는 한문에 약해서 원문을 읽을 실력은 안 되지만 우리말 번역 뒤에 원문을 배치하여 원문을 읽고자하는 사람들에게 편리를 제공한 점은 좋은 것 같았다. 당송산문선에 실린 모든 작품들은 모두 교훈적이고 괜찮았지만 그 중에서 전 유종원선생의‘세 가지 경계’와 한유선생의‘스승에 대하여’라는 산문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먼저 세 가지 경계라는 작품에선 잘 짜여진 줄거리와 사실적이고 생동적인묘사로 세 가지 동물의 생활 비극을 빌어 세 유형의 인간을 선명한 이미지로 형상화시키고 있다. 먼저 첫 번째 사슴은 총애를 믿고 거만하여 외세에 의지하여 잘난 체하는 하는 사람들을 질책하는 글이고, 두 번째 당나귀는 겉으로는 방대하고 강해 보이지만 속은 텅 빈 채 무능한 사람을 질책하는 글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쥐는 묵은 작태에 길들여져 제멋대로 횡포를 부리다가 패망하게 되는 사람들을 질책하는 글이다. 나는 두 번째 이야기를 읽으면서 나와 비슷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면서 반성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속은 텅 비어 있는데 겉으로는 잘난 체하고 오만하였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첫 번째 이야기와 세 번째 이야기를 읽으면서 우리나라 정치인들이 쥐들과 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