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문학독후감] 뚜루게네프중편선 을 읽고
‘첫사랑’ 이라고 하면 흔히들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아있을 것이다.
‘첫사랑’ 에 대한 수많은 말이 있듯이 첫사랑을 안 해본 사람은 아마 없을 것이다.
나는 이 책을 읽기 전에 먼저 나의 첫사랑에 대해서 생각해보았다.
“언제였을까? 과연 누가 내 첫사랑이라고 해야할까?” 라는 생각과 함께 그동안 잊고 지내던 첫사랑은 그렇게 새로이 나의 마음에 새록새록 피어나기 시작했다.
나의 첫사랑은 초등학교시절 나와 같이 반장 부반장을 하던 소녀였다.
이 책에 주인공인 블라지미르와 지나이다 처럼 많은 얘기를 나눈 것도 많은 만남도 없었고 블라지미르 같이 애뜻한 사랑도 아니었지만 몇 번의 편지와 가슴 떨면서 받았던 몇 번의 통화가 전부인 아주 순수하고 소박한 첫사랑이었던 것 같다.
나의 소박하고 아름다운 첫사랑에 대한 생각 후 나는 기분 좋게 얼굴에 미소를 머금은 체 책을 읽기 시작해 나갔다.하지만 얼마 안 읽어 나는 미소를 잃고 말았다.
내용이 재미가 없어서가 아니었다.
자세끼나 공작부인의 행동과 모습, 집안사정, 지나이다와 지나이다의 집안 사정 묘사부분을 읽으면서 나는 그리 유쾌하지만은 못해 미소를 잃었던 것이다.
하지만 블라지미르가 아버지인 뾰뜨르를 바라보는 관점이나 마음이 꼭 내가 나의 아버지를 존경하고 선망의 대상으로 바라보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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