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남자의탄생을 읽고 ...
외로운 지도자상-아버지
재떨이 고고학
권위와 권위주의
가정-한국정치의 얼굴
나는 누구인가. 모든 사람들이 살아가면서 한 번씩은 자기 자신에게 던져 봤을 듯한 질문이다. 나 역시도 이런 질문을 던지며 청소년기를 보냈고 지금도 가끔씩 나 자신에게 그런 질문을 하곤 한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은 그러한 질문을 청소년기에만 국한해서 하는 듯 싶다. 그리고 점점 나이가 들수록 그런 질문의 빈도수는 줄어들고 자기 자신에 대한 성찰은 까맣게 잊은 채 내가 누구이든, 나의 본질이 무엇이든 간에 눈앞의 일에만 충실하면서 살아간다. 과거에 우리 아버지 세대의 사람들이 그랬고, 지금 우리 또한 그러한 길을 걷고 있다.
그러나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어쩌면 가장 중요한 일을 망치고 있을지도 모른다. 우리가 자기 자신도 제대로 알지 못하고 살아가고 있기 때문에 여러 가지 문제들이 우리가 지각하지 못한 채 하나 둘씩 불거져 나오는 것이다. 그리고 그 문제들은 우리가 우리 자신을 제대로 알고 나면 매우 간단한 일이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에는 도무지 해결의 실마리가 보이지 않는 것들이 대부분이다.
이처럼 우리가 우리 스스로를 잘 알지 못해서 생기는 문제들은 비단 정치적인 문제 뿐만은 아니다. 그러나 정치라는 것 자체가 사람이 살아가는 모습으로 한 개인이 모인 데에서 국가가 생기고 거기에서 권력이 생성되듯이 정치는 바로 우리 자신의 모습과 가장 밀접하게 닮아있다. 그렇기 때문에 나 자신을 먼저 알고 나아가 한국정치의 모습을 탐구하려 했던 저자의 의도는 매우 획기적이면서도 적절한 방안이었다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외로운 지도자상-아버지
나는 이 책에 등장하는 아버지를 보면서 왠지 모를 연민의 감정을 느꼈다. 그는 집안의 가장이고 동시에 거시권력의 대표자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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