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서양의 경우
크게 세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겠다. ①첫째는 시대 순으로 살펴보는 것인데 시대를 고대․중세․근대․현대로 나누고 각 철학자를 그 시대에 연결하여, 각가지 사상의 흥망성쇠를 시대에 따라 역사적으로 밝히려는 태도이다(역사적인 접근). ②둘째는 주제별로 나누어 살피는 것인데, 전체적이고 종합적인 안목으로 모든 사상을 체계적으로 정리하여 각각에 특수한 사고의 틀을 끌어낸다(체계적․철학적인 접근). 전통적으로 형이상학․윤리학․인식론․논리학이 철학의 분야를 형성해 온 네 개의 영역인데, 그밖에도 과학․정치․역사․예술과 같은 다른 분야의 기초에 대한 탐구도 있다. ③셋째는 두번째 경우보다 좀더 세밀한 것으로 특수한 문제나 개념을 중심으로 그 문제나 개념의 전개 과정을 살피는 것이다. 물론 이 세가지 경우는 각각 앞 단계에 대한 이해가 어느 정도 있어야 한다.

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