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Chapter3 내용요약 및 토론
(1) 책의 전반적인 내용
(2) 내용요약
(3) 조원들의 전체적인 생각
3. 헌팅턴의 문명충돌론과
서구적사고
1492년 크리스토퍼 콜럼버스는 인류 역사상 가장 야심적인 탐험 중 하나로 기록된 항해에 올랐다. 우리 모두가 아는 사실이다. 하지만 우리가 잘 모르고 있는 사실이 있다. 콜럼버스보다 정확히 87년 전, 정허라는 이름의 중국 장군이 콜럼버스에 못지않은 야심찬 일곱 차례의 탐험 중 첫 번째 항해를 시작했다는 사실이다. 그러나 정허의 이야기는 참으로 기이하게 끝나고 만다. 1430년대에 이으러 새로운 황제가 권좌에 올랐다. 그는 갑자기 제국의 항해 탐험을 중단시키고 무역과 탐험 정책으로부터 등을 돌렸다. 그것은 숙명적인 결정이었다. 중국이 바깥 세계에 등을 돌리기로 마음먹었던 바로 그 때, 유럽은 용감하게 해외로 E뛰쳐나갔다. 국내로 눈길을 돌리자는 중국의 결정은 단순히 하나의 그릇된 전략적 요구가 아니었다. 그것은 한 문명의 정체상태를 표출한 것이었다. 우리가 “나머지의 부상”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이해하려면 우리는 먼저 이 나머지가 얼마나 오랫동안 잠을 자고 있었는지 이해해야 한다. 흔히 그렇게들 말한다. 실제로 1800년대까지만 해도 중국과 인도는 서구만큼이나 부유했다고, 그런 관점에 의하면, 서구의 패권은 200년에 걸친 일시적 현상이었고, 이제 우리는 좀 더 정상적인 균형으로 돌아가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그건 정치적으로 올바를지는 모르겠지만, 역사적으로는 정확하지 않다. 이러한 잘못된 해석의 한 가지 이유는 분석가들이 종종 중국과 인도 경제의 전체 규모에만 초점을 맞추기 때문이다. 단순히 GDP총액만 가지고은 국력이나 그 나라의 진보 수준을 거의 설명할 수 없다. GDP는 사회의 역동성에 관해, 혹은 새로운 발명, 발견을 이룰 수 있는 그 국가의 능력에 관해 아무 것도 말해주지 않는다. 우리는 경제 성장률과 1인당 GDP를 고려할 때에야 비로소 그 나라의 현실적 상태에 대한 더 정확한 그림을 그릴 수 있다. 두 번째 밀레니엄(1000년대)의 처음 몇 세기에는 동방이 서구보다 거의 모든 면에서 앞서 있었다. 유럽이 중세기의 암흑기 속에서 허덕이고 있을 때, 중동과 아시아는 번영을 이룩하고 있었으며, 학술, 발명, 무역으로 활기가 넘쳐나고 있었다. 그러나 역사의 물결은 15세기에 그 방향을 바꾸었고, 16세기에 이르면 유럽이 이미 앞서 있었다. 17세기에 이르기까지 거의 모든 종류의 기술, 생산, 그리고(회사나 군대처럼)복잡한 조직체는 세계의 다른 어는 지역보다도 서구에서 훨씬 더 진보되어 있었다. 아시아 국가들이 본질적인 의미에서 1700년 혹은 1800년경의 서구와 동등했다고 믿는다면, 그것은 이전 300년 동안 서구 세계를 혁명적으로 변화 시켰던 과학적, 기술적 발전이 서구의 물질적 조건에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고 믿는 것이나 다름없다. 새로운 기술도, 기능도 없는 상태에서 아시아는 전형적인 맬더스식 어려움에 빠져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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