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속 에 ‘별’을 담고 사는 천사, 진 프레임
그녀의 삶에 비추어보는 사회 현실과 나 자신
진정한 나의
자각, 반성
세상과 단절된 그녀가 만난 천사
새로운 삶을 찾아준 천사
마치 부모님이 자식의 성장하는 모습을 남겨두기 위해 가정용 캠코더로 찍은 것 같은 분위기를 바탕으로 초원 들판 길을 걸어오는 한 아이의 모습과 함께 영화는 시작됩니다. 보통 아이들보다 못나 보이는 그녀는 앞으로 겪게 될 일들을 아는지 모르는지 마냥 해맑게 웃습니다. 그녀는 자라면서 시와 글들을 사랑하게 되고, 가족들 외의 사람들과의 의사소통은 점점 줄어들게 되지요. 게다가 그녀가 마음 놓고 얘기할 수 있었던 누나와 동생들의 죽음으로 인해 그녀는 더욱 다른 사람과의 의사소통이 줄어들게 되고 시와 글에만 빠져들게 됩니다. 사실 이러한 일들은 그녀 자신에게는 별다른 일은 아니지만, 다른 사람들의 눈에는 특이한 사람처럼 비춰지게 되고 결국 교수들에 의해 정신병원에 입원까지 하게 되는 상황이 되죠. 이 장면을 보면 남들과는 다르다고 괄시하고 선심 쓰듯 걱정하는 상황들이 만연하고 있는 사회 행태가 떠오릅니다. 이러한 괄시와 잘못된 관심들이 진 프레임과 비슷한 상황의 사람들을 더욱 더 힘들게 하게 하는 것이죠. 어렸을 적 진 프레임이 운동장에서 괴롭힘을 당하는 남자애를 보는 장면도 이러한 점을 보여주는 것이죠. 아마 이 영화는 2가지의 내용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진 프레임 자신의 성장에 대한 내용들, 그리고 하나는 진 프레임이 얽힌 사회의 문제점들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죠. 그 다음 장면들부터는 진 프레임이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고, 헤어지고, 또 한명의 가족을 잃게 되지만 그것을 극복해내고 좋아하는 시와 글을 쓰며 살아가는 모습들을 보여주죠. 많은 어려움을 겪게 되지만 결국 자기가 만족하는 삶을 얻게 된 진 프레임과 영화 내내 보여주는 사회의 부조리함을 보며, 내 스스로 그동안 사람과의 관계는 어떠했는지, 나 자신의 모습은 어떠했는지를 생각해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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