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호응 관계
3. 성분 생략 및 의미 중복
4. 접속 관계
5. 번역 투 문장
6. 기타 부적절한 구성
(7) 경기 화성의 B시장 주변은 도시기반시설물 매설 공사를 한 뒤 얼마 되지 않아 한국전력공사가 전설(전력설비)케이블 지중화(땅 속으로 묻는 것) 공사를 한다며 땅을 또 파헤쳐 지역주민들의 눈총을 받았다.
출처 : , 2009년 10월 1일, 재정․재무, “사상 최대 예산 시대 ‘혈세먹는 하마’ 많 다”, 조해동 기자
분석 : 이 문장의 주어를 살펴보면 ‘경기 화성의 B시장 주변’과 ‘한국전력공사’ 두 개가 있음을 알 수 있다. ‘경기 화성의 B시장 주변은 눈총을 받았다’라고 해석될 경우, 주어와 서술어의 호응관계가 성립되지 않는다. 이 문장에서 주어는 ‘한국전력공사’, 서술어는 ‘눈총을 받았다’로, ‘경기 화성의 B시장 주변’은 주어가 아닌 부사어로 쓰여야 한다. 따라서 ‘경기 화성의 B시장 주변’의 조사 ‘은’을 ‘에서’로 바꾸어야 한다. 또한 의미를 더욱 명확하게 하기 위해 주어인 ‘한국전력공사’를 문장의 맨 앞으로 보낼 필요가 있다.
수정 : 한국전력공사는 경기 화성의 ◯◯◯시장 주변에서 도시기반시설물 매설 공사를 한 뒤 얼마 되지 않아 전설(전력설비)케이블 지중화(땅 속으로 묻는 것) 공사를 한다며 땅을 또 파헤쳐 지역주민들의 눈총을 받았다.
-이윤하(조사자)
(8) 미국에선 성범죄자에 대해 재판 전 2명 이상의 정신과 의사가 폭력성을 진단하는 도구를 통해 재범 가능성을 가늠한다. 성도착 증세나 반사회적 인격장애가 보이면 재범 가능성이 짙어 무거운 양형으로 사회와 영구 격리시키자는 의견을 재판정에 제출한다. 이런 시스템이 있었다면 ‘조두순 사건’도 걸러질 수 있었다.
출처 : , 2009년 10월 7일, 3면, "아동성범죄 대책 알맹이가 빠졌다“, 이재훈 기자
분석 : ‘~(었)다면’은 ‘~일(할) 것이다’와 호응을 이룬다. 그런데 이 문장은 ‘~었다면 ~있었다’라는 형태를 가짐으로써 호응을 이루지 않는다. ‘걸러질’이라고 불필요하게 수동형을 사용한 것은 ‘거를’이라고 능동형으로 고쳐야 자연스럽다. 그리고 의미를 좀 더 명확하게 하기 위해 ‘미리’라는 부사를 넣는 것이 좋다.
수정 : 이런 시스템이 있었다면 ‘조두순 사건’도 미리 거를 수 있었을 것이다.
-이윤하(조사자)
(9) 지난번 위기 때 우리가 얻은 교훈은 분명 거시(巨視)감독의 필요성이 시급하게 제기된 바 있고 개별 금융회사의 건전성에 초점을 맞추는 미시 감독만으로 사태 해결에 역부족이었다는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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