Ⅱ. 강남엄마란
1. 강남엄마의 정의
2. 강남엄마의 출현 배경
1) 유치원도 끈이다
2) 미국의 ‘강남엄마’
3. 강남엄마의 예시
1) 강남엄마 vs 그냥엄마
2) 시험의 달인 ‘강남엄마‘
Ⅲ. 부모․자녀관계에서의 강남엄마
1. 학령기 아동의 부모역할 (강남엄마의 교육노하우)
2. 열등감을 느끼는 아이 (열등감 없애는 방법)
3.
Ⅳ. 강남엄마를 만나다 (인터뷰)
Ⅴ. 나가며
자식에 관한 일이라면 실낱같은 믿음에서도 희망과 행복을 찾아내는 게 우리나라 부모다. 그러나 부모들은 자식들을 이웃이나 가까운 관계에 있는 자식들과 비교하고 경쟁한다. 경쟁에 불이 붙으면 서로 피곤하고, 자식에 대한 사랑도 도가 지나치면 독이 될 수 있다는 것을 강남엄마를 따라잡기 전에 명심해야 할 것이다.
1. 강남엄마의 정의
2. 강남엄마의 출현 배경
전 세계적으로 우리나라 엄마들처럼 자녀의 학교 성적과 석차에 민감한 나라는 드물다. 사교육 시장의 팽창과 강남의 집값 상승은 우리나라 학부모들의 교육열을 반영하느 지표라고 할 수 있다. 자원도 없는 우리나라가 수많은 인재를 배출하고 짧은 기간 내에 국가 경제를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릴 수 있었던 원동력이 엄마들의 교육열에 비롯된 것이라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럼 강남엄마가 생겨나게 된 배경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자.
1) 유치원도 끈이다
강남 엄마들은 취학 전 아이 교육의 기본으로 영어와 사교, 악기를 3대 요소로 꼽는다. 말하자면 글로벌 감각과 인성, 감성을 살린다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영어 유치원은 5~6세 때, 바이올린 등 악기는 개인 레슨 형태로 6~7세 때 가장 많이 시작한다. 그 중에서도 영어 유치원은 강남 엄마식 교육의 첫걸음이다. 강남에 있는 유명 영어 유치원에 입학하려면 6개월 전부터 예약금을 걸고 대기해야 한다. 재벌가 자제들만을 위주로 소위 영재식 영어 교육을 하면서 월 1000만원의 수업료를 받는 영어 유치원도 있다.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사는 김채은 씨(36ㆍ주부)는 6살 딸을 압구정동에 있는 영어 유치원에 보내고 있다. 딸이 다니는 영어 유치원은 미국에서 공수해온 교재와 교구를 갖고 원어민 교사가 가르친다. 또 시즌마다 정기적으로 미국 유치원생들의 필독도서를 온라인으로 단체 구매해 읽는다. 장소만 한국이지 100% 미국식 유치원 교육을 받는 것. 김씨는 지난 한 해 동안 교재를 포함해 유치원비만 1500만원가량 들었지만 "어차피 영어를 배울 바에는 어릴 적부터 문화와 어학을 함께 접해 현지인 못지않게 유창해야 하지 않느냐"며 영어 유치원을 옹호한다. 서초구 방배동에 사는 정은숙 씨(38ㆍ외국회사 PR매니저)는 일곱 살짜리 외아들을 3년째 영어 유치원에 보내고 있다. 의사 남편과 집에서도 될 수 있으면 영어로 대화하고, 때마다 외국 여행을 다니다 보니 아들 영어 실력은 또래 미국 아이 수준이다. 초등학교도 영어와 한국어로 반반씩 수업한다는 사립학교에 지원할 계획이다. 한국어가 다소 떨어지는 것은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 그는 "언어는 한 살이라도 어릴 때 배워야 한다"며 "국어는 초등학교부터 체계적인 독서로 메워주면 된다"고 자신 있게 말한다. 초등학교 4학년과 1학년 아들을 둔 강남구 개포동 유치원 교사인 이영현 씨(가명ㆍ37)는 "교재를 포함해 공립 유치원이 월 10만원, 사립 유치원이 월 50만원, 영어 유치원이 월 100만원 정도로 차이가 크다 . 하지만 부모 처지에서는 각종 특기교육은 물론 한 살이라도 어릴 때 영어를 배우는 것이 남에게 처지지 않는 것 같아 영어 유치원을 선호한다"고 강남 엄마들 심리를 설명한다. 이씨도 초등학교 입학 후 영어를 시킨 큰아들이 다소 뒤지는 것 같아 작은아들은 입학 직전부터 영어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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