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결혼제도
3 가족생활
4 가족관련 정책 및 법
메디컬투데이 2009-09-22 발췌
일본인 여성 4명중 1명이 65세 이상의 고령자일 정도로 일본의 고령화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일본정부당국이 밝힌 바에 의하면 1600만 명 이상의 일본 여성이 65세 이상으로 공식적인 집계가 시작된 1950년대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또한 남성의 경우에도 5명중 1명 가량이 65세 이상 고령자로 전체적으로는 65세 이상 고령 인구가 일본 전체 인구의 22.7%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당국은 전체 1억 2700만 명의 일본 인구 중 2898만 명이 현재 65세 이상 고령자로 1년 전보다 약 80만 명 증가해 세계에서 가장 고령화된 국가라고 밝혔다.
이 같은 고령화와 더불어 일본은 또한 경제적 부담으로 젊은 사람들이 아이를 가지길 꺼리는 저출산 문제에 직면해 있다.
日”외국인노동자 이민 수용해야”-‘일본인은 단일민족 배타주의 여전해 실현 불투명’ -저출산탓 50년뒤 인구 30%감소로 노동력부족 우려
한겨례 2008-10-13 발췌
이민에 극히 폐쇄적인 일본에서 적극적 이민수용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일본 최대 경제단체인 게이단렌(경단련)에서 제기됐다. 출생기피현상에 따른 인구감소로 노동력 부족과 내수 축소 등이 일본 경제사회에 불안정을 가져올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 ‘정주이민’(영주이민)을 적극 수용하도록 제안할 방침이라고 이 13일 보도했다.
일본의 출생률은 2007년 현재 1.34명으로 인구유지에 필요한 2.1명을 크게 밑돌고 있다2055년 추정 총인구는 현재보다 약 30% 줄어들며, 특히 15살 이상~65살 미만의 생산연령인구는 거의 50%나 줄어든다. 이 경우 고령자 1명에 대해 현역세대 1.3명이 부양해야 한다. 젊은 세대들의 부담이 크게 늘어나 사회보장제도가 파탄상태에 빠진다는 것이다. 의료, 병구완, 교육, 치안 등의 경제사회 시스템이 약체화되고 개인소비의 장기침체도 우려된다.
그러나 우익단체들을 중심으로 “영주이민이 대거 이뤄질 경우 노동조건과 치안의 악화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반대 목소리를 높여, 일본은 “단일민족 국가”라는 각료들의 실언이 심심찮게 제기되는 등 배타주의가 만연돼 있는 상황이다. 민주당도 외국인이민 수용정책보다는 출생률을 높이는 육아수당 지급 등을 선거공약으로 내놓고 있다.
일본인의 삶과 풍속-”결혼하는 남자 10명 중 1명 데릴사위
매일신문 2004-12-01 발췌
결혼한 지 15년째인 나카오(43·일본 오카야마시)씨는 부자다. 결혼 뒤 장인이 하는 건물 임대업을 물려받은 데다 본가로부터도 시골 땅 등을 상속받았기 때문이다. 그는 데릴사위이지만 처가에 얹혀사는 것도 아니다. 성만 바꿨을 뿐 아내 집안으로부터 별다른 간섭도 받지 않는다. 나카오씨는 데릴사위의 혜택을 톡톡히 보며 풍요로운 생활을 즐긴다. 주위의 부러움을 사면서. 일본에서 데릴사위는 그리 드문 일이 아니다.
오카야마(岡山)현의 히바다 츠요시(62)씨는 “요즘도 결혼하는 남자 10명 중 1명꼴은 데릴사위”라고 했다. 장남은 대를 이어야 하기 때문에 2남이나 3남이 데릴사위로 가는 경우가 많다. 남의 가문에 대를 잇는다는 게 결코 숨길 일도 아니다. 단지 성을 바꿔 처가의 자식으로 들어가는 대신 양쪽 집안의 재산을 모두 상속받을 수 있는 특권이 생기기 때문이다.
일본의 데릴사위는 ‘가문’을 중시하는 일본인들의 의식에서 비롯됐다. 웬만한 가문의 오래된 건물이나 성(城)에는 반드시 그 가문을 상징하는 문양이 새겨져 있다. 가문을 절대시하는 일본인들의 의식이 현대에도 데릴사위제를 유지시키고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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