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이제는 누구나 사용하지 않으면 안될 만큼 보편화된 컴퓨터 산업의 비약적인 발전은 지금까지 우리가 경험하지 못했던 다양한 형태의 삶을 가능하게 해주고 있다. 새로운 형태의 뉴미디어들의 등장, 예를 들면 INS(Information Network System), van(부가가치 통신망), CATV, DATA BANK, OA(사무 자동화), HA(가사 자동화), FA(공장 자동화), INTERNET등과 함께 공히 과거와는 현격하게 다른 변화의 시대를 맞이하게 된 것이다.
이제 국가의 부나 국민의 삶의 질의 수준은 전통적인 토지, 노동, 자본이라는 생산의 3대 요소의 규모보다는 오히려 당해 국가가 보유하고 있는 정보 지식의 양과 그 기술적, 질적 우수성 여하에 따라 결정되도록 되었다.
이러한 정보사회의 의미는 과연 무엇인가? 그것은 보는 이의 관점에 따라서 그 개념상 차이가 있을 수 있다. 그러나 대체적으로 정보사회란 정보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새로운 기술 발전이 중요시되며, 개인의 개성이 부각되는 사회라고 할 수 있다.
최근 WTO 체제 출범과 더불어 세계가 하나의 시장으로 재편되면서 자본, 상품은 물론이고 인력, 기술, 정보, 문화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이 국경을 초월하여 자유로이 교류, 왕래하는 개방된 지구촌 시대가 온 것이다. 이제 어느 한 사회의 변화가 곧바로 세계인의 삶에 영향을 미채는 상호 의존적 세계가 된 것이다. 이같은 변화는 세계 공동체 건설이라는 낙관적인 면보다는 국가간 치열한 무한분쟁의 시대를 가져온 것이다. 즉 WTO 체제의 발진과 한께 가속화된 개방적 세계질서는 세계보편가치의 확산을 의미하지만, 동시에 경제, 기술, 산업면에서 국제분쟁상 우위를 점하는 새로운 강대국들이 약소국들을 흡수해 나가는 적자생존의 원리가 적용되는 냉혹한 현실이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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