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들어가며
2. 장재의 사상
3. 정호의 비판
4. 나오며
◎참고문헌
◎ 발표 후 나왔던 질문 정리
질문 1. 양망(兩忘)의 구체적 대상은 무엇인가?
질문 2. 리는 상대적 개념인가 절대적 개념인가?
질문 3. 리를 바탕으로 자극에 반응한다면, 그 리를 써서 옳게 행동하는 것 자체가 자신의 판단을 통해 반응하게 되는 것 아닌가?
질문 4. 리를 깨닫거나 체득하는 구체적 방법은 무엇인가?
오늘날 우리는 자기 자신에 대해 돌아볼 여유조차 갖지 못한 채 그 어느 때보다도 변화의 속도가 빠른 세상에 살고 있다. 이러한 혼란스러운 세상에서 우리는 마음의 안정을 얻기 위해 여러 종교에 귀의하고 갖은 방법을 사용해보지만 여전히 어지러운 마음으로 인해 힘들어하는 경우가 자주 있다. 선인들도 이런 고민에서는 자유롭지 못했던 듯하다. 옛 북송의 유학자인 장재 역시 정성(定性)의 문제로 많은 고민을 했다. 정성(定性)이란 마음을 안정시킴을 이야기한다. 즉 마음이 여러 가지 감각과 자극에 의한 욕구로 어지러워지는 것을 안정시킴을 이야기한다. 본문에서 다루게 될 정성서(定性書)는 장재와 정호의 문답형식의 편지글로 장재와 정호의 견해차가 잘 드러나 있는 글이다. 정성서(定性書)를 통해 정호는 장재의 사상을 비판하고 이를 토대로 하여 자신의 철학을 정립해 나간다. 정성서(定性書)는 이렇듯 정호의 사상이 만들어지는 토대가 되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본문에서는 우선 장재의 사상에 대하여 알아본 후 정성서에서 정호가 제시한 장재의 사상에 대한 비판과 해결책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2. 장재의 사상
장재는 온 세상이 기로 이루어져 있다고 주장한다. 그리고 기의 상태에 따라 태허(太虛)와 객형(客形)으로 나누어 세계를 구분한다. 태허(太虛)는 크게 비어있다는 뜻으로 세계의 본래의 모습이며 기가 흩어져 희박한 상태이다. 객형(客形)은 기가 모여 뭉쳐져서 어떤 형체를 이룬 것으로 눈에 보이는 세계, 즉 눈에 보이는 모든 사물이다. 객형은 일시적 존재이며 태허의 상태에서 특정한 자극으로 인해 파생되어 생겨난다. 즉 기가 흩어져있는 본래의 상태인 태허는 눈에 보이지 않으나 그로부터 기가 뭉쳐서 생긴 객형은 눈에 보이는 사물의 형태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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