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시풍속-정월대보름
2. 정월대보름의 음식
3. 정월대보름의 놀이
- 정월대보름 -
세시풍속이란 일상생활에 있어 계절에 맞추어 관습적으로 되풀이하는 민속을 말한다. 설날, 상원, 단오, 추석과 같은 명절이 되면 오랜 관습에 의해서 새 옷으로 단장하고 주잔을 장만하여 조상과 제신에게 제사하는 등 여러 가지 행사가 있다. 이러한 행사는 오랜 생활문화를 이루고 있으며 매년 반복되는 관습이 이어져 세시풍속이라 한다.
옛날 조상들은 달이 밝은 밤을 신비롭게 여겼다. 특히 보름날 밤에는 둥근 달을 보며 더욱 흥겨워 했다. 그래서 일 년 중에서도 첫 번째 찾아오는 정월 보름은 더욱 소중히 여겨서 "대보름"이라고 부르게 된 것이다. 정월 대보름날 뜨는 보름달을 보며 한 해의 소원을 빌며 그 소원이 이루어진다고 한다. 그래서 농부들은 풍년이 들기를 빌곤 했다.
1. 정월대보름의 행사
정월대보름에는 여러 행사가 곁들어진다. 첫번째로 매서다. 매서는 정월보름날 아침 일찍 일어나 사람의 이름을 부른다. 상대방이 대답하면 곧 [내 더위 사가라]한다. 이것을 매서라고 한다. 이렇게 하여 더위를 팔면 1년 동안 더위를 먹지 않는다. 둘째로 정월보름날 아침에 일찍 일어나 밤 호도 잣 은행 등을 깨무는데 이를 부럼이라고 한다. 대개 자기 나이수대로 깨무는데 노인들은 이가 단단치 못하여 몇 개만 깨문다. 여러 번 깨물지 않고 단번에 깨무는 것이 좋다고 하여 일단 깨문 것은 껍질을 벗겨 먹거나 첫 번째 것은 마당에 버리기도 한다. 깨물 때에, 1년 동안 무사태평하고 만사가 뜻대로 되며 부스럼이 나지 말라고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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