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언론과 젠더
1) 보조적인 위치에 있는 여성 앵커
2) 여성 아나운서를 바라보는 시선
3) 언론사에서도 성차별 관행 여전
4) 여성을 강조하는 호칭 문제
5)미디어 조직 내 고위직 대부분이 남성
언론환경이 변하고 여기자의 활동이 활발해졌으나 아직 언론사에서 여기자에 대한 차별의 관행과 편견이 남아 있는 사례들이 나타나고 있다.
- 여성 능력 뛰어나도 남성 선호 -> 조직에 대한 헌신성 요구
“신입 기자를 뽑는 면접관을 해보니, 취재 같은 것도 시키고 기획 같은 것도 해서 현장 대응능력을 평가하는데, 확실히 성적으로 하면 여자가 월등히 높다. 그런데 회사 면접에서 내부 기준에 따라 대충 절반비율로 갔다. 요즘은 언론인학교 등이 있어서…… 이 때, 여자애들이 훨씬 준비해 오는 게 많다. 학교성적이나 영어뿐 아니라 현장 야마잡고, 기사를 만들어내는 능력도 뛰어나다… 그런데 이런 능력하고 기자로서 성공하는 것은 굉장히 다르다… 여기자들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갖냐면, 계속 이 조직에서 버티며 제 역량을 보일 것인가 하는 부분에서 적응능력은 빠르지만, 회사에 조직적 기여를 얼마나 할까 면에서 남성보다 떨어진다는 것이다.” (I그룹 A기자)
“… 후배들에게 얘기하고 싶은 건 나이 들수록, 위로 올라갈수록 손해 보더라도 헌신성이 필요한 것 같다. 예를 들어 토요일 하루 노는데 연말 좌담특집이 생기면 다들 바쁘니까 토요일 밖에 안 되는 경우가 있다. 누가 나와서 해야 하느냐. 모두 눈치를 보는데 그 때 누군가 손들어주면 좋은 것이다. 그런데 여기자들은 손을 잘 들지 않는다. 대체로 시골출신 남자애들이 손들어준다… 설명해주거나 지시를 내리면, 연수가 비슷할 때, 여기자들이 기사도 잘 쓰고 취재도 잘해 온다. 그러나 헌신성 같은 것은 좀 떨어진다. 그런 것이 훈련되어야 중간 간부, 리더가 될 수 있는 것이다.” (I그룹 B기자)
- 과거 남성이 다수를 차지하면서 자연스럽게 남성 중심적 조직문화가 생겨남
-> ‘여기자는 사우나 교제, 룸살롱 만남이 어려워 취재원들과 끈끈한 관계를 유지할 수 없고 그래서 고급정보를 잡아내기 힘들고 그러니까 문화부 정도가 좋다’는 고정관념이 자리

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