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신과 머저리 감상과 비평
‘사람은 누구나 자신만의 지옥속에서 살아간다!’
내 생각도 그렇다. 누가 봐도 행복해 보이는 돈 많은 재벌집 자식도 자살하고 하루하루 일당을 받으며 생계를 걱정하는 사람들도 어떻게 보면 행복하다고 말한다.
이청준님의 소설 ‘병신과 머저리’에 나오는 주인공들도 그러한 것 같다. 6.25라는 지옥에서 시달리는 형과 무기력증과 패배감이라는 지옥에서 힘들어하는 동생. 각자의 지옥에서서 몸부림치는 것을 보고 있자면 현실에서 무의식적으로 도피하려하는, 데미안에서 에밀 싱클레어가 프로머를 두려워하면 데미안을 의존하는, 나를 발견하게 된다. 자신은 알고 있지만 애써 외면하는 자신들의 지옥을 작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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