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제의식
3작가 인터뷰
4작가 천운영의 소설은??
5시대적 배경
6인물 및 소재 분석
7소설과 현실 비교
례로 말아먹고 지금은 부도난 건물의 관리인을 자처하며 빌붙어 사는 처지다.
3년 동안 그 건물의 관리인으로 살아가던 사내는 건물의 주인이 바뀌면서 잘릴
신세가 된다. 한편 “법 없이도 사는” “바른생활맨”은 친구를 위해 보증을
섰다가 신용불량자로 몰려 떠돌아다닌다. 바른생활맨의 마지막은 ‘낫’을 구해 로
터리 가운데 있는 “바르게 살자”라는 글귀가 새겨져 있는 바위를 내려치는 것.
바른생활맨의 낫을 우연히 주워 들고 그에 얽힌 사연을 알게 된 ‘그’는 낫을
들고 건물 주인에게 덤비다 두들겨 맞고 건물 밖으로 내쫓긴다. 다시 건물을 찾아 온 사
내는 고장난 승강기 틈에 낫을 끼워 넣고, 그 공간 아래로 몸을 던져 “영원히 건물 속
에 머물” 수 있는 길을 택한다.
저항할 수 없는 자본주의적 사회 변화에서 비주류로 밀려난 인간의 비참한 몰락
“턱 하니 가로막은 건물 때문이었다. 새로 들어선 그 건물만 아니었어도 그가 그렇게 악을 쓰고 덤비지는 않았을 것이었다. ”
“처음부터 이길 싸움이 아니었다. 그는 모든 것을 잃고 나서야 그 사실을 깨달았다.”
단순한 결말이 아닌 순환의 과정으로써의 죽음
“그의 입가에 미소가 떠올랐다. 눈앞에 섬광처럼 낫이 지나갔다. 그의 몸이 건물 한 부분에 닿자 건물 안에는 입김처럼 미세한 바람이 불었다.”
“내가 쓰는 소설이 이 견고한 세계에 날카로운 눈빛을 가질 수 있기를.섬뜩하게 베어져 나온 삶의 단면들이 그 속내를 드러내고 도마 위에 펼쳐지기를 꿈꾼다.”
- 신춘문예 당선 당시의 인터뷰
“이번 작품집에서는 삶과 죽음에 대해 천착한 것이 사실입니다. 이전에 작품이 주로 미와 추, 선과 악에 대한 축이 주였다면 이번 작품들은 삶과 죽음의 미묘한 경계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삶 속에 죽음이 있고, 죽음으로 통해 완성되는 삶, 혹은 죽음으로 위안 받는 삶, 다양한 생각들을 통해 다양한 변주를 했습니다. 죽음은 결코 죽음만이 아니라는 생각이죠.”
- 소설집 에 관한 인터뷰
소설을 관통하는 삶과 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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