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웰컴투 동막골`과 `카모메 식당` 속 일상적 의사소통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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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웰컴투 동막골`과 `카모메 식당` 속 일상적 의사소통에 대하여에 대한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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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웰컴투 동막골’ (2005)은 한국 전쟁 당시 남한군과 북한군의 대립과 소통을 통해 이를 해소해가는 모습을 그린 영화이다. 이는 박광현 감독의 작품으로 그는 ‘웰컴투 동막골’의 남한군과 북한군의 관계를 다음과 같이 묘사하였다.

“간혹 길을 가다 보면 똑같은 리본을 앙팡지게 묶은 쌍둥이 꼬마를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 이상한 건 아직까지 할아버지나 할머니 쌍둥이를 본적이 없단 거다. ... 추측해 보건대 각기 다른 경험과 외적인 영향으로 서서히 달라졌을 것이고, 그렇게 시간이 흘러 이제 더 이상 사람들의 눈에 그들은 쌍둥이로 보이지 않을 것이다.
남과 북이 꼭 그렇다. 예전엔 분명히 하나였지만 지금은 닮은 점을 찾기도 쉽지 않다. 그냥 좀 딱딱하게 말하자면 다른 언어와 가치관을 가진 현행법으론 우리의 적이다. 원래는 하나였다. 너무 똑같아서 구별할 수 없었던 꼬마 쌍둥이처럼 하나였다.”

처음에는 하나였던 남과 북, 그러나 우리가 달리한 소통의 부재라는 거대한 시간 속에서 우리는 다른 삶을 살았고 여러 공통점들을 잃어버렸다. 하지만 순수한 사람들의 부락 ‘동막골’—동막골에는 세월이 변해도 똑같이 닮은 쌍둥이 할아버지도 살고 있다—을 통해 감독은 남한과 북한이라는 변해버린 두 집단을 아름답게 화합시키고 있다. 이 영화는 다른 언어와 가치관을 가진, 어쩌면 정말 적군인지도 모를 두 나라의 군인들이 이념적 대립을 넘어 근원적 하나로 통일될 수 있으며 그 원동력은 ‘소통’임을 분명히 하고 있다. 이는 각 군의 소통 과정에서 그 양상이 구체적으로 드러난다.
영화 ‘카모메 식당’ (かもめ食堂: Kamome Diner, 2006) 역시 소통이라는 측면에서 ‘웰컴투 동막골’과 맥락을 같이 한다. 이는 오기가미 나오코 감독의 작품으로 사치에라는 일본 여성이 핀란드에서 음식점을 운영하며 현지 사람들 및 다른 일본인들과 만나는 과정이 그려져 있다. 그 곳에 오는 사람들은 각자 모두 아픔을 지니고 있거나 문화적 차이로 인해 소통을 하지 못해 서로와 애정을 나누지 못한다. 그러나 사치에의 상대에 대한 관심과 애정은 손님으로 하여금 소통의 문을 열게 하고 그들은 진정한 소통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인연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