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장. ‘나’란 놈은 어떤 놈?
3장. 온통 얽힌 세상
4장. 믿어져야 믿지
5. 변화함으로써 살아간다.
6장. 생각은 몸의 언어
7장. 없음이 있다
8장. 신의 차이
9장. 종교적 다양성은 축복이다.
먼저 이 책을 살펴보면 `나는 생각한다?`라는 소제목으로 시작하고 있다. 지금까지 나는 인간의 능동성을 당연한 것으로 생각하고 교육 받아왔다. 그런데 이 책은 `나는 생각한다.`라는 제목에 `?`를 더하고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처음에 나는 이 책을 이해 할 수 없었다. 지금까지 이 `?`에 대해서 생각해 보지도 않았고 의심을 해 본적도 없기 때문이다.
그 때문에 나는 이 책을 처음에는 비판적인 시각을 가지고 읽어 내려가기 시작했다. 물론 단순하게 본다면 `~하면 ~한다.`라는 조건문은 인정 한다. 세상은 항상 인과관계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책에서 언급한 것처럼 인간이 배가 고파야만 먹고 싶다는 욕망을 가지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인간은 배가 고프지 않아도(배가 불러도) 먹고 싶다는 욕망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예컨대 인간은 사회적인 영향을 많이 받는 사회적 동물이다. 만약 자기 자신이 아무리 배가 불러도 자신의 옆의 사람이 그 계절에 혹은 그 사회에서 볼 수 없는 진기한 음식을 먹고 있다고 치자. 그러면 그 사람의 몸은 아무리 배가 불러도 그 음식을 먹어보고 싶은 생각이 들 것이다. 또 그 상대방이 음식을 권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 음식의 전부는 아니라도 자신의 능동적인 생각에 의해(지금 아니면 그것을 먹을 수 없다는 생각에 의해) 그 음식의 일부를 맛볼 것이다.
또 단편적 입장에서 보면 수동적 말의 표현인 `~하면 ~하다.`라는 말은 의심할 여지없이 분명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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