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주홍글씨 읽고
소위 전형적인 이야기들과 달리 이 작품에서는 권선징악 같은, 조금은 가벼운 듯한 결론을 찾아보기가 힘들다. 작가는 이 작품에서 가장 대표적인 인물인 헤스터 프린에대해, 딤스테일에대해, 그리고 로저 칠링워드에 대해서도 어떤 평가도 내리지 않는다. 단지 이 인물들을 묘사할 뿐이다. 그들의 외관, 물론 내면의 깊숙한 곳까지 말이다. 그러나 작가는 누구의 편도 아니다. 이들의 모습을 통해 너는 무엇을 보느냐? 하고 물어오는 것 같다. 옳고 그름의 판단이 아니라 너는 무엇을 선택하겠느냐? 라고 묻는 것 같다. 이 작품에서 가장 많이 갈등하며 괴로워하는 인물은 딤스데일 목사이다. 아마도 이 목사의 내면에서 일어나는 갈등과 고뇌가 전체 작품 속에서도 가장 큰 갈등이 아닌가 한다. 이 작품의 시대적 배경이 엄숙하고도, 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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