Ⅱ. 본론
1. 혼전 동거의 개념
2. 혼전 동거의 실태
3. 혼전 동거의 찬성입장
4. 혼전 동거의 반대입장
5. 나의 견해
Ⅲ. 결론
참고자료
3. 혼전 동거의 찬성입장
우리나라의 이혼율은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04년 한해 동안 발생한 이혼은 13만 9천 3백여건으로 10년 전의 6만 5천여건에 비해 무려 2배나 증가했다. 우리 사회의 가정해체 문제가 심각함을 여실히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이혼 사유로는 성격차이(49.4%), 경제문제(14.7%), 가족간의 불화(14.0%) 등의 순이라고 한다. 과거 부모세대에서는 결혼하면 무조건 참고 살았지만 요즘의 젊은이들은 자기중심적 삶을 지향하며 어떤 관습이나 타인의 평가에 얽매여 살지 않는다. 이혼이 늘어나는 이유 중의 하나도 바로 이같은 세태가 작용한 탓일 것이다. 심각한 이혼문제는 혼전동거와 결부시켜 생각해 볼 수 있다.
과거 혼전동거는 부모의 반대나 경제적인 이유 등으로 인해 결혼을 할 수 없는 형편에 처했을 경우 차선책으로 선택하는 일이 대부분이었다. 그러나 요즘은 동거에 관한 생각은 그전과는 사뭇 다른 의미로 해석된다. 일정한 기간을 통해 서로에 대해 좀 더 알고 이해할 수 있는 기회로 활용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혼전동거는 잘못된 결혼생활이 가져오는 폐해를 예방할 수 있는 차원에서 후회없는 결혼을 위한 시작이다. 이는 보다 안정된 결혼을 위한 대안으로써, 결혼 전에 서로의 장단점 등을 파악, 보완함으로써 더욱 원만한 결혼생활을 할 수 있으며 보통 신혼 때 겪는 갈등이나 성생활의 갈등, 나날이 치솟는 이혼의 위험을 일부 덜 수 있다. 특히 이혼율이 날로 높아지는 상황에서 이젠 순결에만 매달릴게 아니라 결혼자체에 좀 더 포커스를 맞춰야한다. 이혼율을 낮추고, 해체되는 가족 수를 줄이기 위한 방안으로 동거는 수용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미 칠십여년 전 프랑스의 대 철학자 쟝 폴 사르트르와 시몬느 드 보봐르가 시도했던 실험적인 계약결혼과 같은 것이다. 결혼을 앞둔 젊은이들은 자신이 아내나 남편이 될 준비가 돼 있는지에 대한 자기성찰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내가 어떤 유형의 남편이 될지, 아니면 상대방은 나에 대해 어떤 아내상을 기대하고 있는 지에 대해 점검해 봐야 한다. 자아가 강한 젊은 세대들이 미리 살아봄으로써 연애시절에 알 수 없었던 많은 문제를 발견하고 생각하는 계기를 만들 수 있다. 그래서 혼전동거는 ‘성공적인 결혼’을 위한 지름길이라 생각한다.
또한 결혼이라는 제도에 굳이 구속될 필요가 없다. 기존 결혼제도는 남성중심의 가부장적인 제도 하에서 부여되는 막중한 책임감을 부여함으로 남성, 여성 모두 부담스러워 한다. 여성은 결혼하면 시댁과 갈등을 겪는 경우가 많고, 가사와 육아를 전담하기 일쑤이다. 또한 남성으로 하여금 경제적, 정신적으로 집안의 지주가 되어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시달리게 만든다. 결국 혼전 동거는 두 사람의 사랑을 유지하면서도 주변의 속박으로부터 벗어나 자유롭게 삶을 향유하는 방식인 것이다. 또한 여성은 결혼을 하면 누구의 아내로만 자리매김 되지만 동거는 원래 자신의 독립성을 고스란히 유지할 수 있어 좋다. 설사 언젠가 헤어져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재산 또는 육아분쟁 없이 깔끔하게 헤어질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자발적으로 동거를 하는 경우 기존의 결혼이란 틀에서 벗어나 있기 때문에 결혼제도 안에서 아내와 남편의 역할분담과는 다른 관계가 성립되고 이는 평등과 민주적인 관계를 지향한다.
http://krdic.naver.com/krdic.php?docid=34325 / 네이버 백과사전
가족사회학 / 정상희, 조정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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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SD&office_id=047&article_id=0000072534§ion_id=103&menu_id=103 / 오마이뉴스 김종철기자 2005.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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