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쟁점 1: 민족주의 자체에 대한 논의
2. 쟁점 2: 세계화 시대에도 민족주의는 무시할 수 없는 가치인가?
3. 쟁점 3: 기간 산업의 민영화에 대하여
4. 쟁점 4: 민영화를 반대하는 것과 민족주의를 어떻게 연결시킬 것인가?
5. 실제 토론 과정
II. 발제문----------------------------------------------------5
1. ‘민족ꡑ의 개념
1.1 민족 개념의 실효성
1.2 민족주의와 국가 개념
2. 세계화와 민족주의
2.1 세계화시대의 주요주체로서의 국가
2.2 기간산업의 해외매각과 민족적 가치
3. 결론
III. 질문과 답변-----------------------------------------------10
세계화 시대에도 민족주의를 강조하는 것이 타당한 것인가? 이것이 바로 우리가 다루어야 할 주제이다. 그렇지만 민족주의의 개념은 다소 모호한 면이 있기 때문에 이 문제를 해결한 후에야 민족주의에 대한 모든 논의가 가능해진다. 이러한 판단 아래 많은 학우들이 이 문제에 대한 많은 의견을 내놓았다. 그런 다음 그것을 발판으로 세계화 시대에 민족주의의 유용성을 주장할 수 있게 되었고 그 결과를 다시 민영화 문제에 접목시킬 수 있었다. 이와 더불어 우리는 기간산업 해외매각에 반대하는 입장을 가지고 있는데 이러한 반대의 근거가 민족주의에 있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도 우리가 다루어야 할 과제였다.
일단은 이러한 순서에 관계없이 모든 학우들이 각자 민족주의에 대해 가능한 한 많은 의견을 제시하도록 하였다. 그런 다음에 개념에 관련된 논의, 민족주의의 유용성에 관한 논의, 민영화와 관련된 논의 등으로 학우들의 의견을 분류했다. 그리고 최종적으로는 발제문을 완성할 때 이러한 의견들을 어떻게 배치시킬 것에 대한 논의로 모든 논의를 마쳤다.
1. 쟁점 1: 민족주의 자체에 대한 논의
김민혜: 사전적 의미의 민족주의란 민족에 기반을 둔 국가의 형성을 지상목표로 하고, 이것을 창건(創建)․유지․확대하려고 하는 민족의 정신상태나 정책원리 또는 그 활동을 말한다. 그러나 민족주의는 본래 매우 비합리주의적이고 다의적인 개념이기 때문에 이것에 일률적인 정의를 내리기는 어렵다고 한다. 어쨌든 민족주의가 성립하기 위해선, '세계' 혹은 '전지구' 의 덩어리 내에서 '국가' 가 떨어져 나와야 하고 좁게 개별 국가의 국민들은 그 '국가' 라고 하는 실체에 대한 깊은 애정을 느껴야 할 것이다.
임시정: 민족주의가 가진 배타성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해야 할까? 민족주의는 필연적으로 배타성을 내장할 수밖에 없는 것이 사실이다. 전체주의적, 저항적 민족주의가 가진 ꡐ계급성과 억압성ꡑ-즉, 부정적 측면-도 민족주의를 잘못한 예라기 보단 하나의 속성으로 인정해야 한다. 그러니 개방적 민족주의라는 건 한편으론 형용 모순이라 할 수 있지 않을까? 그리고 민족주의와 국가주의를 어떤 관계로 보아야 하는지 여부도 중요하다. 우리조의 논의에 있어서는 민족과 국가를 같은 맥락에서 다룰 수 있다는 전제가 필요할 것 같다.
최수진: 또 한가지 생각해 볼 수 있는 것은 민족이라는 개념은 허구일 수 있다는 주장이다. 이런 주장에 대해 지적하고 싶은 것은, 허구의 개념이고 그 개념정의가 다양하고 어렵다고 해서 그것이 가치 없다고 할 수는 없다는 점이다. 민족주의는 역사에서 보다시피 순기능이든 역기능이든 일정한 기능 내지는 역할을 하고 있다. 또, 개방적 민족주의가 개념모순이라는 주장에 대해선, '개방'과 '구별'의 정도에 따라서는 개방적 민족주의가 가능하리라는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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