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조로운 것보다는 다양한 것이 좋다 : 다양성 신드롬(Variety Syndrome) 중국은 다양성의 사회다. 56개 민족이 23개 성(省)과 5개 자치구에 뒤섞여 살고 있다. 각기 민족 마다 고유한 언어를 가지고 있으며, 각 성 마다 쓰는 토속어가 다르다. 전형적인 다민족, 다문화 국가의 특성을 보이고 있다. 이 때문에 중국인들은 다양한 것에 익숙하고 친숙하다. 식당에 가면 메뉴판에 수백 가지의 요리가 적혀있고, 대형 마트에는 인스턴트 라면만 해도 수십 개의 브랜드가 진열되어 있다. 휘트니스 클럽에 가도 이러한 현상은 쉽게 발견할 수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요금 제도는 월회비, 6개월 회비, 1년 회원 등으로 단순화되어 있다. 하지만 중국은 다르다. 이것저것 서비스 조건을 다르게 조합하여 다양한 가격 체계를 제시하곤 한다. 1개월에 168위안, 298위안, 3개월에 588위안, 6개월에 988위안 등등…요금 체계를 다 이해하려면 머리가 지끈지끈 아파올 지경이다. 우리 기업들은 이러한 중국 소비자의 다양한 기호에 적응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실제로 대부분의 산업에서 치열한 브랜드들이 격전을 벌이고 있다. 과당 경쟁 시장에서 살아남기 조차도 어려운 상황이다. 그래서 더욱 중국 소비자의 다양한 기호를 충족시킬 수 있는 전략이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사업 포트폴리오의 폭을 좁히고, 단위 사업 내에서의 다양성을 확보하는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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