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와 문학] 탈근대 영화감독들의 노마돌로지
2. 핵심 근대, 혹은 후기 근대의 귀신 이야기(영화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에 나타난 귀신 이야기)
3. 탈근대의 귀신 이야기
◎ 황당한 귀신 이야기
귀신을 믿는다 - 대게 귀신들을 쫓아내야 한다고 생각하거나 귀신들에 굴복하고 그들을 달래기에 여념이 없다
귀신을 믿지 않는다 - 오로지 가시적 세계만을 믿고 돈이나 명예, 혹은 구가나 사회의 인간중심적 지배질서에 안주 서구.백인. 남성 중심주의라는 근대적 질서체계를 믿는다.
◎ 진지한 귀신 이야기
'귀신이 있느냐, 없느냐'가 아니라 귀신이 '어떻게 생겨나느냐'에 관심을 집중한다. 귀신이 생겨나는 이유는 관계의 형성 때문이라고 할 수 있는데, 크게 자연적(생태적) 관계, 사회적(역사적) 관계, 그리고 정신적(지식적) 관계로 구분한다.
3) 핵심 근대의 귀신 이야기 : 나 자신이 귀신이다
귀신의 존재 유무 -> 나의 정신적 믿음, 귀신을 생겨나게 하는 (나에 의한)관계의 설정
즉 '내'가 파괴적 귀신을 생겨나게 하는가, 아니면 생성적이고 창조적인 귀신을 생겨나게 하는가?
=> 우리가 전근대적 인간인가, 근대적 인간인가, 탈근대적 인간인가를 가름하는 척도가 되며, 결국 가장 무서운 귀신은 '나' 자신이다.
4) 근대적 귀신 이야기의 종착점
중세의 (귀)신 중심적 세계관 : "(귀)신이 인간을 만들었다"
근대의 인간 중심적 세계관 : "인간이 귀신을 만들었다"
-> 인간 / 귀신 (가시적 세계 / 비가시적 세계) 이라는 이분법적 틀을 깨지 못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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