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가사론] 남성이 화자인 규방가사
1. 서론
2. 작품 목록과 연구사
3. 계열별 작품 고찰
4. 남성 화자 규방가사의 시대적 위상
5. 결론
우리제류 몇몇치고 내모듬 구경가세 / 맹호같은 헌헌장부 수야수야 다모였녜--- / 송암정상 좌정후에 내들 호령하니 / 일시대령 받음음식 만반진수 융숭하다 / 상등과자 한근과 만반진슈 융슝하다 / 노름노리 살펴보니 어이업셔 웃음일다 / 저윳노례 뒷개짜개 야단일다 / 구석구석 모여안자 시집흉이 야단일다 / 이팔시절 우리몸이 시집사리 헛불시고 / 여필종부 옛법대로 낭군라 시집가니 / 층층시하 엄한교훈 마음대로 말할손가 --- / 출가외인 쓸데업다 여러내 거동보소 / 시집갔다 망영인가 괴심하기 그지업다
‘화수답가’ 中 일부
연구사를 살펴보면 규방가사에 포함된 남성 화자의 작품에 주목해서 나온 연구논문은 아직 없으나 규방가사 전반에 대한 개론적 내용을 다룬 저서나 여성 화자의 작품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남성 화자의 작품에 대해 곁들여 언급한 예는 찾아볼 수 있다. 계열별 동향을 보면 대부분이 화전가를 중심으로 이뤄져 있다는 걸 알 수 있는데 그 이유는 화전가나 계녀가 같은 여타 규방가사 계열에 비해 대화성이 강하기 때문이다. 반면 화전가 이외 여타 규방가사 계열을 대상으로 남성 화자의 작품에 대해 논의한 연구들은 현재로서는 극히 적다.
3. 계열별 작품 고찰 :
(1) 계녀가 계열 - 남성 화자의 작품은 어머니가 이미 돌아가고 없는 상태에서 아버지가 시집가는 딸에게 전하는 형식으로 작품이 창작되기도 하고 때론 어머니가 있어도 그 대신 아버지가 작품을 창작하기도 하는데(,,)전범으로 고정화된 여성 화자의 전형계녀가 작품과 남성 화자의 작품을 형식과 내용에서 비교해 그 차이를 분석해내는 것이 우선적으로 수행되어야 할 것이다. 전형계녀가는 서사와 결사 사이에 事舅姑에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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