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죽음교육의 예- 메멘토 모리, 바니타스 정물화.
3. 우리조가 준비한 죽음교육 프로그램 ‘가상 장례식’.
4. 가수 요조의 글- 빛나는 오늘, 빛나는 나.
2. 죽음 교육의 예- 메멘토 모리, 바니타스 정물화.
죽음을 바탕으로 현재의 삶을 더욱 충실하게 살고자 하는 바람으로 이루어진 죽음교육은 비단 오늘날만의 이야기는 아니다.
‘메멘토 모리’ 라는 말을 아는가?
어디에선가 한번쯤 들어봄직한 이 유명한 말은 개선행진을 벌이던 고대 로마의 장군 뒤에서 ‘죽음을 기억하라!’ 고 줄기차게 외치던 한 노예의 외침에서 비롯되었다. 그리고 영광의 순간에 죽음을 기억함으로서 한층 더 겸허한 삶을 살고자 하는 태도는 로마를 비롯한 이후의 서양세계에 죽음교육의 한 테마로 자리잡게 되었다.
역사상 가장 화려하고 번성했던 바로크 시대에는 공동묘지 벽에나 그려지던 죽음의 이미지가 사람들의 일상적인 삶의 공간에까지 침투하게 된다.
이 시대에 사람들은 해골이 있는 초상화나 정물화를 벽에 걸어놓거나 가끔은 진짜 해골을 구해다 방을 장식하곤 했는데, 이를 보통 바니타스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이들이 이런 무서운 물건들을 방안에까지 끌어들인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바니타스는 라티어로 ‘허무/허영/덧없음’을 뜻한다.
성경의 전도서 1장 2절에 나오는 “헛되고 헛되며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 라는 구절이 바로 바니타스 정물화의 모티브이다.
바니타스 주제의 근간을 이루는 핵심적인 요소는 바로 해골인데, 이것은 모든 것을 무(無)로 되돌리는 신의 섭리의 상징이다.
그러니까 이 그림들이 주는 메시지는 지식,진리(책)도 음악(악기)도 명예와 부귀 아름다움(갖가지 진귀한 물건들)들도 모두 허망하다, 덧없다는 것이다. 그러나 주목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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