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 정서법] 외래어 표기법과 로마 자 표기법의 오용에 관하여
1. 로마자 표기법 소개
2. 로마자 표기법 탐구
2-1. 쟁점사항
2-2. 현행 표기법의 오용 사례
2-3. 개선 방안 탐구
3. 결론
2-1. 쟁점사항
첫 번째 쟁점사항은 로마자 표기법의 기본 원리를 전자법으로 할 것인가, 전사법으로 할 것인가의 문제이다.
독립문의 현행 표기인 ‘dongnipmun’에서 보듯이, 초성의 ‘ㄷ’을 ‘t’로 표기할 것인가 ‘d’로 표기할 것인가의 문제를 차치하고라도 발음 현상에만 의존한 표기는 올바른 한국어 지식을 습득할 외국인에게 장애로 작용할 것이 분명하다. 이익섭(1997), 「로마자 표기법의 성격」, 『새국어생활』 7-2호, 국립국어연구원.
로마자 표기법의 용도를 ‘관광 등의 목적으로 한국에 잠시 방문한 외국인’으로 한정하지 않는 바에야 이는 잘못된 점이다. 세계적으로 한국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한국어를 배우고자 하는 외국인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숙련된 화자일수록 음소적 표기보다 형태적 표기법을 선호함을 생각할 때 전사법에 근거한 표기는 문제가 있다 하겠다.
문자를 매개로 한 의미의 파악은 청각영상(聽覺映像)에 의해서 뿐 아니라 시각정보에 의해서도 이뤄진다. 이익섭(1992), 『국어표기법연구』, 서울대출판부.
이렇게 볼 때 현행 표기법은 ‘학문’과 ‘항문’의 경우 모두 'hangmun'으로 표기된다는 점에서 큰 손실을 보고 있다. 그렇다면 ‘국어의 로마자 표기법’은 애초의 의도대로 최대한 현실음에 가깝게 음역되고 있는가? 현실은 전혀 그렇지 않다. 모든 언어체계가 고유한 속성을 지니고 있으며 각 언어 사용자들의 음성 인식 또한 상이하다는 점을 고려할 때 로마자를 통한 한국어의 정확한 음역은 불가능하다. 따라서 발음의 표기를 위하여 시각적인 의미전달을 포기해버린 현재의 표기법은 역시 부당하다고 볼 수 있다.
두 번째 쟁점사항은 모음 ‘ㅓ’, ‘ㅡ’의 표기와 받침 표기의 일관성 문제이다. 모음과 자음의 표기에 있어 일관성이 없다는 지적이다.
먼저, ‘ㅓ’와 ‘ㅡ’의 표기는 MR표기법(1939), 한글학회(1940), 교육부(1984)의 각각 ‘ŏ’, ‘ŭ’라고 표기하였고, 문교부(1959)와 문광부(2000)은 ‘eo, eu’로 표기하였다. 반달표라는 특수부
배재덕, 「국어 로마자 표기법에 나타난 문제점과 개선방안」,『동북아문화연구』, 2009.
정경일, 「로마자 표기법의 언어정책적 현실」, 『한국어문학연구』, 2005.
정희원, 「역대 주요 로마자 표기법 비교」,『새국어생활』,1997.
김진규, 「개정된 의 문제점」, 『한문어교육』,2000.
민현식 (2004) 「국어 정서법 연구」, 태학사.
* 참고문헌
김진규(2000), 「개정된 의 문제점」, 『한문어교육』 8, 한국언어 문학교육학회.
민현식(2004), 『국어 정서법 연구』, 태학사.
배재덕(2009), 「국어 로마자 표기법에 나타난 문제점과 개선방안」, 『동북아문화연구』 제 21집, 동북아시아문화학회.
이익섭(1992), 『국어표기법연구』, 서울대출판부.
(1997), 「로마자 표기법의 성격」, 『새국어생활』 7-2호, 국립국어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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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일(2005), 「로마자 표기법의 언어정책적 현실」, 『한국어문학연구』 50, 한국어문학
연구학회.
정희원(1997), 「역대 주요 로마자 표기법 비교」,『새국어생활』 7-2호, 국립국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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