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또 다른 시세조종 행위 사례로, IMF사태 직후인 1999년 상반기 자신의 회사에 2천500억 원 상당의 현대전자 전환사채를 떠안고 있던 이익치 현대증권 회장은 주가를 인위적으로 끌어올려 전환사채 매매 차익을 챙기기 위해 대규모 `작전'을 계획했고, 현대중공업과 현대상선 등에 있는 개인인맥을 동원해 2천234억 원의 자금을 끌어들여 주가를 조작하였다. 현대증권은 1999년 3월에 인수한 현대전자 전환사채가 구매세력이 없어 매각되지 않자 투신사 등에 위장 매도하는 이른바 `파킹'(일시 예치)을 해둔 채 현대전자 주가를 끌어올릴 방도를 찾아 나섰다. 이회장의 지시를 받은 현대증권 박철재 상무는 그 해 4월 유상증자를 앞두고 발행가 조종이 필요했던 현대전자 강석진 전무로부터 100억 원을 지원받아 1차 주가조작을 시도했으나 주가는 오히려 1만4천원대로 곤두박질쳤다. 대규모 작전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이회장은 계열사들의 자금을 끌어올 목적으로 그룹 경영전략팀에 은밀히 협조요청을 했으나, 경영전략팀은 법률검토 결과 위법소지가 있다고 판단하여 이회장의 요청을 거절했다. 그러자 이회장은 상대 동창으로 절친한 친구 사이인 현대중공업 이영기 부사장에게 지원을 요청했고, 다른 한편으로 현대상선 김충식 당시 부사장에게 손을 벌렸다. 현대중공업과 상선으로부터 각각 1천882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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