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유림외사란?
2. 작가 오경재
3. 분류 - 풍자소설, 장회소설
4. 창작 배경
4. 창작 배경
본론
1. 의 문체와 구성
2. 등장인물 및 인물형상 특징
3. 의 줄거리 및 풍자성
4. 의 풍자기법
5. 의 의의
결론
1. 의 평가와 영향
2. 의 한계점
노편수는 자신의 딸에게 팔고문을 강조하며 아래와 같은 말을 들려준다.
“그저 팔고문만 잘 짓는다면 어느 것 무엇이나 네 맘대로 할 수 있느니라.
시를 지으면 시가 되고 부를 지으면 부가 되고 모두 채찍질하면 상처가 남고
손바닥을 치면 피가 나듯이 마음먹은 대로 다 이루어지느니라. 그러나 팔고
문의 연마가 부족하면 네가 무엇을 짓더라도 도리에서 벗어나 사악한 마귀가
걷는 외도의 길로 빠지게 된다.“
이와 같이 노편수는 팔고문을 연마하면 자연히 부와 시를 지을 수 있는 것으로 보았다.
팔고문을 최상의 위치에 올려놓고 시부와 같은 문장은 경시하는 그의 태도를 통해 당시 문인들의 팔고문에 대한 맹신이 어느 정도였는지 짐작할 수 있다.
한편 부귀공명과 명예에만 집착하는 무지한 지식인의 위선적 모습을 폭로하고자 하기도 했다. 즉 팔고문 으로 인재를 선발하는 과거제도에 대한 지나친 중시로 인하여 획일화된 사상을 가질 수밖에 없던 지식인, 팔고문 외에 다른 학문과 생활에 대해서는 무지무능한 지식인, 그리고 지식과 실천이 분리된 채 단지 개인의 부귀공명에만 관심을 가져 점점 도덕성을 잃어가는 지식인을 비판하고 있다.
팔고문을 우상시 하는 지식인들이 팔고문 외의 학문에서 얼마나 무지한 지를 꼬집고 있는 예를 보자
‘저 사람들이 신선에게 자기의 부귀공명을 묻는 모양이구나. 나도 들어가서 물어볼까?
문 밖에 잠시 서 있는데 안에서 한사람이 엎드려 절을 하기 시작했다. 옆에 섰던 사람이 말했다. “재녀(才女) 한 사람을 불러냈습니다.” 그 말을 듣고 마이선생은 속으로 웃었다. 그러자 옆에서 또 다른 사람이 말했다. “이청조를 불렀습니까?” 다른 한 사람이 물었다.
“소약란입니까?” 또 다른사람이 손뼉을 치며 말했다. “그러면 주숙정이겠군요!” 마이선생은 중얼거렸다. “이건 어떤 사람들인가? 공명에 대해 묻지 않는 것 같군. 딴 곳으로나 가보자”
그 어떤 팔고문이라도 수없이 해석할 수 있는 노수재이지만, 여기서 그는 이청조와 주숙정이 송대 유명한 여류시인이며, 소약란이 저명한 가희(歌姬)였음을 알지 못한다.
오로지 팔고문을 중시하여 시, 부에 관한 지식의 빈곤함을 그대로 드러내고 만다.
또한 유림외사에는 대리시험을 치루는 광경묘사 등 과거시험장에서 벌어지는 여러 가지 추태를 꼬집고 있다.
‘안경 철학이 세 번에 나뉘어 치러졌다. 동생이 하는 짓을 볼라치면 대신 쓰는 사람도 있고, 시험지를 넘기는 사람도 있고, 누가 시험지를 떨어뜨리기만 하면 머리를 돌리거나, 눈알을 이리저리 굴리는 등 하지 않는 짓거리가 없다. 마지막 휴식시간이 되어 당면국과 찐만두가 나오게 되니, 받아먹겠다고 모두들 밀치고 엎어지고 자빠지고 하였다. 포정새는 차마 눈뜨고 볼 수 없었다. 어느 동생이 뒤를 보러 간다고 핑계대고는 찰원토담 밑으로 가서 토담에 구멍을 뚫고 그리고 손을 내밀어서 문장을 받다가...’
이렇게 맹목적으로 팔고문을 중시하는 과거제도는 지식인들에게 보수적인 사고와 사상을 조

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