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시간강사의 실태
2.1. 시간강사의 대학교육 및 연구 활동 기여도
2.2. 시간강사가 받는 부당한 처우
2.3. 시간강사 자살사례
3. 시간강사의 처우개선을 위한 노력
3.1. 문제 해결을 위한 시간강사 단체의 활동
3.2. 처우개선을 위한 정책 제안
3.3. 제자로서 대학생들의 관심
4. 결론
지난 5월, 광주 조선대 故 서정민 박사(45)가 유서를 남기고 연탄불을 피워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고인은 열악한 연구 환경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연구를 충실히 하고 열정적인 가르침으로 학생들에게도 인기가 많았던 조선대 영어 강사였지만, 겉으로 보이지 않은 대학 내에서의 여러 가지 비리, 금전적인 문제 등에 시달려 결국 자살하였다. 그는 유서를 통하여 현 시간강사 제도의 문제점을 고발하였는데 교수 채용 비리, 연구 논문 대필, 주종적인 대학문화 등이 대표적이었다. 고인의 경우, 무려 54편이나 논문을 대필하였고 약 1억 원 상당의 교수 자리를 제의받았다고 한다. 장덕종, , 《연합뉴스》, 2010.05.27, , 2010.11.26.
이 사건은 사람들에게 시간 강사 제도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문제점에 대해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는데, 사실 죽음으로써 실상을 알린 것은 비단 이번만이 아니다.
서울대학교에서도 2003년, 2006년, 2008년에 걸쳐 네 차례 시간강사 자살 사건이 일어났는데, 학교 측에서는 원인이 무엇이고 개선을 위해 필요한 노력 등은 생각해보려 하지 않고 그저 개인적인 사정에 의한 일이라고 숨기기에 급급했기에 사람들에게 알려진 것은 2003년 故 백준희 강사(34)의 자살뿐이다. 서울대학교 러시아 문학 강사였던 고인의 강사료는 매달 50만원 정도(시간당 39,000원)였지만, 방학 중에는 전혀 받지 못했다. 연구비는 2002년 학술진흥재단의 연구과제에 참여하여 매달 1,500,000원의 연구비를 받았으나 일시적인 연구였을 뿐이며 전공과는 거리가 있는 연구였다. 고인은 유서에서 “연구교수로서 내 연구를 하고 싶다.”라며 생활 때문에 본인의 전공과는 관계없는 프로젝트를 하고 있는 현실에 대해 토로하였고, 자신을 체홉의 ‘상자 속의 사나이’의 주인공에 빗대면서 유리 상자에 갇힌 듯한 삶을 살고 있는 스스로의 학문적 능력 부족과 경제적 무능력을 비관하다 결국 자살하였다. 손혁기, , 《교수신문》, 2003.06.09, , 2010.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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