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홍상수에게 영화란?
1) “과정”과 그 속에서의 “발견”
2) “관찰”
3. 홍상수 영화의 대표작들과 대표적 특징
4. 홍상수 감독의 시선
5. 관계와 소통, 현대에서의 그 의미
“저는 어떤 대상을 보면, 바로 제가 사고하는 구조를 보는 것 같아요. 내가 왜 이렇게 느끼고 있나, 내가 왜 이렇게 반응을 하나... 그 반응이 관심사가 되는 거죠.”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는 자기만의 억압이 있잖아요. 매일 그렇게 살아나가다 보면 그 억압을 풀 겨를이 없는데, 예술가의 축복이라면 남들 일할 시간에 그걸 쳐다볼 수 있다는 거죠. 그래서 그것을 잘 형상화하면, 저와 공감할 수 있는, 비슷한 억압에 시달리는 사람들에게 그 작품이 뭔가를 줄 수 있겠죠. (자신의 억압을) 거리감을 두고 바라볼 수 있게 해줄 수도 있고. 괜히 쓸데없는 데 시달렸다는 자극을 줄 수도 있고요.”
홍상수 영화는 인간이 마치 우리에 갇힌 짐승처럼, 정확한
이유도 모른 채 삶의 허기에 쫓기면서 발버둥치는 현실을
묘사하고 있다.
같은 것이 반복됨 속에 자리하는 일상적 권태와 그리고 그
반복되는 것들 속에 메마른 듯 끊임없이 ‘관계’하는 사
람들의 욕망을 들추고 까발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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