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들은 남자와 동일한 사회 구성원임에도 불구하고, 성불평등 구조와 차별로 인해 동등한 사회적 지휘를 향유하지 못하고, 오히려 사회적 불이익을 감수하거나 기본적 인권조차 보장받지 못하며 살아왔다. 오늘날 많은 부분에서 개선되었지만 아직도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여성문제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우리는 특히 미혼모 문제에 대해 살펴보기로 하겠다.
미혼모의 문제는 어제오늘 시작된 문제가 아니다. 하지만 사회가 산업화되고 서구화되면서 점점 더 심각하게 되어 가는 문제가 미혼여성들의 혼전 임신과 그들에게서 태어난 아기들의 문제이다.
오늘날 사회는 미혼여성이 임신을 하고 낙태를 하는 것에는 관대한데 비하여 미혼여성이 아기를 낳는 것에 대하여는 죄인시하는 경향이 있다. 최근에 보도된 자료에 의하면 오늘날 한국에는 출산하는 아기가 80만 명인데 비하여 낙태되는 아기가 210만 명으로 더 많다고 한다. 그러면 사회의 질타를 받으면서 아기를 분만하는 이들 미혼모들은 누구이며, 사회는 그들에 대하여 왜 관심을 가져야 되는가? 그리고 그들을 위한 복지정책이나 서비스는 어떠하며 어떻게 변화되어야 하겠는가?
2. 미혼모란?
미혼모란 법적으로 결혼하지 않은 상태에서 임신했거나 분만한 여성을 말하여 그 중에는 이미 결혼한 기혼자기 사별, 이혼, 별거 상태에서 법적이 아닌 남자와 관계에서 임신했을 경우도 있고 또 처녀가 혼전임신을 한 경우도 있다. 또한 미혼부란 미혼모로 하여금 아기를 임신케 한 상대되는 남자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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